글로벌 모던 티 브랜드 '차지(CHAGEE)', 강남·용산·신촌 3개 매장 동시 오픈

2026-04-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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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 한국 시장 본격 진출

글로벌 모던 티 브랜드 CHAGEE(차지)가 4월 30일, 강남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해 용산 아이파크몰점과 신촌점 등 총 3개 매장을 동시에 개점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017년 중국 윈난에서 설립된 CHAGEE(차지)는 전통 차 문화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로 재해석한 브랜드다. 현재 중국과 중화권은 물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미국 등 전 세계에서 7,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프레시 밀크티 카테고리의 ▲BO·YA 자스민 밀크티 ▲피치 우롱 밀크티 ▲다홍파오 밀크티 등이 있다. 차 본연의 향과 풍미를 살린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며, 이 외에도 원차 찻잎 베이스의 브루드 티, 프루트 티, 티-에스프레소 등 폭넓은 카테고리를 구축해 차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한다. 특히 매장에서 직접 우려낸 원차와 고품질 유제품을 블렌딩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티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특색 맞춘 거점 운영…한국적 감성 담은 공간 디자인 눈길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외부 / 차지 제공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외부 / 차지 제공
이번에 오픈하는 3개 매장은 상권별 특성에 맞춰 운영된다. 강남 플래그십 매장은 브랜드 철학과 공간 경험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용산 아이파크몰점과 신촌점은 쇼핑과 문화,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

공간 디자인 측면에서도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적극 반영했다. 한국 건축가와의 협업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현대적 한국 감성을 녹여냈으며, 한국 작가 제니스 채(Janice Chae)의 벽화 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했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Tea Bar / 차지 제공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Tea Bar / 차지 제공
특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차를 빠르게 소비하고 떠나는 공간이 아닌, 차를 중심으로 머무르며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매장 중심에는 TEA BAR를 배치해 CHAGEE(차지)의 브랜드 경험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벽면에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별자리 디자인이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펼쳐져 있으며, 한국의 처마와 기와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 그리고 도자기 차 주전자를 활용한 디테일을 더해 공간 전반에 한국적인 분위기를 담았다. 또한 천장에는 실크 소재를 활용해 차가 세계로 이어져 온 ‘실크로드’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용산 차지 스토어 / 차지
용산 차지 스토어 / 차지
또한 오픈을 기념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일부 음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운영한다. 라지 사이즈 음료 이용 시 컵 하단을 통해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호텔 숙박권 및 웰니스 관련 이용권과 CHAGEE(차지) 코리아 키링 등으로 구성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픈 당일에는 걸그룹 엔믹스(NMIXX)의 설윤이 참석해 팬들을 위한 미니 팬미팅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CHAGEE(차지) 코리아 김좌현 대표는 "차 본연의 맛과 품질, 그리고 차를 대하는 진정성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모던 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CHAGEE(차지) 매장이 국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프리미엄 티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티 브랜드 '차지'

30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글로벌 모던 티 브랜드 CHAGEE(차지)의 플래그십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엔믹스 설윤과 김좌현 차지 코리아 대표 / 뉴스1
30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글로벌 모던 티 브랜드 CHAGEE(차지)의 플래그십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엔믹스 설윤과 김좌현 차지 코리아 대표 / 뉴스1
차지는 2017년 중국 윈난성에 1호점을 낸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다. 매장에서 우려낸 찻잎에 유제품을 더한 음료를 기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5년 4월에는 중국 밀크티 브랜드 최초로 미국 증시(나스닥)에 상장했다. 올해 4월 기준 중국 본토와 중화권·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미국 등에서 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인 차지(패왕차희)가 국내에서 처음 화제가 된 건 유명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언급하면서부터다.

장원영이 라이브 방송에서 “맛있다”고 언급한 후 실제로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 최근 3개월간 국내 차지 관련 검색량은 110%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서도 화제가 됐던 차지티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앞서 김좌현 차지코리아 대표는 지난 28일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엄격한 품질·서비스 관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수준 높은 카페 문화, 품질과 경험에 대한 높은 기준,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열린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장의 속도보다 안정적인 기준이 자리 잡는 것을 우선으로, 글로벌에서 이어온 일관된 기준을 한국에서도 지켜가겠다”며 “한국 소비자의 취향과 기준을 깊이 이해하고 메뉴와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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