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골때린다... 심상찮은 비주얼의 크리스피크림 신상 도넛 4종

2026-04-30 12:18

add remove print link

빠더너스와 손잡고 '아메리칸 스위츠 위드 BDNS' 컬렉션 4종 출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유튜브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BDNS)와 손잡고 내놓는 '아메리칸 스위츠 위드(American Sweets with) BDNS' 컬렉션. / 크리스피크림 인스타그램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유튜브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BDNS)와 손잡고 내놓는 '아메리칸 스위츠 위드(American Sweets with) BDNS' 컬렉션. / 크리스피크림 인스타그램

‘이거완전레몬이잖앙’, ‘장경자의 체리립’, ‘후르트마뚜루’. 도넛 이름치고는 한참 엉뚱하다. 그런데 이름만큼이나 비주얼도 강렬하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유튜브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BDNS)와 손잡고 내놓는 '아메리칸 스위츠 위드(American Sweets with) BDNS' 컬렉션 4종 얘기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유튜브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BDNS)와 손잡고 미국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신제품 4종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도넛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과 묵직한 달콤함에 빠더너스만의 유머 감성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기 좋은 이른바 '인스타그래머블' 요소를 강조해 203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신제품 4종은 모두 미국 본토 도넛의 풍성한 토핑과 알록달록한 색감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제품명에도 빠더너스 특유의 위트를 담았다. '이거완전레몬이잖앙'은 레몬 아이싱과 레몬 크림으로 제품명 그대로의 상큼함을 구현했다. '쿠키앤처비'는 진한 쿠키 크림과 오레오 토핑을 듬뿍 얹어 미국식 컵케이크의 꾸덕한 질감을 살렸다. '장경자의 체리립'은 체리 필링과 초콜릿의 클래식한 조합 위에 입술처럼 반짝이는 체리를 얹은 글레이즈 도넛이다. '후르트마뚜루'는 알록달록한 후르트링 시리얼 토핑을 빼곡히 올려 미국 감성을 극대화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유튜브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BDNS)와 손잡고 내놓는 '아메리칸 스위츠 위드(American Sweets with) BDNS' 컬렉션. / 크리스피크림 인스타그램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유튜브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BDNS)와 손잡고 내놓는 '아메리칸 스위츠 위드(American Sweets with) BDNS' 컬렉션. / 크리스피크림 인스타그램

구성은 시즌 한정 전용 패키지인 빠더너스 케이크 에디션(5개입)과 함께 신제품 4종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포함한 하프(6개입), 더즌(12개입)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측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의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과 대비되는 토핑 콘셉트의 신제품을 통해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빠더너스의 감성을 담은 굿즈 'BDNS 티셔츠'와 'BDNS 캔버스 백'도 다음달 중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1937년 7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버논 루돌프가 문을 열며 시작됐다. 처음에는 지역 식료품점에 도넛을 납품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갓 구운 따뜻한 도넛 냄새를 맡은 행인들이 매장 앞에 줄을 서기 시작하면서 루돌프는 매장 벽에 구멍을 뚫어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크리스피크림 특유의 즉석 생산 판매 방식의 시초다. 대표 제품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90년 가까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그니처 도넛으로, 얇고 바삭한 설탕 코팅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속 식감이 특징이다. 도넛 생산 시간에 맞춰 매장 앞에 빨간 '핫 나우(Hot Now)' 네온사인이 켜지는 것도 이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는 롯데GRS가 본사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운영 중이다.

이번 컬렉션의 협업 파트너인 빠더너스는 2016년부터 유튜브에서 활동해온 스케치 코미디 크루다. '하이퍼 리얼리즘 콩트'를 표방하며 웰메이드 코미디를 지향한다. 팀의 프론트맨인 문상훈은 1991년생 유튜버 겸 배우다.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 '이등병 문이병' 등 생활 밀착형 캐릭터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8년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 시리즈가 유명세를 타면서 채널이 급성장했고, 2025년 기준 214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빠더너스라는 이름은 ‘빠따 던지기’(배트 플립)에서 따온 것이다. 시청자에게 웃음 홈런을 날리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최근 문상훈을 브랜드 최초 앰배서더로 발탁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그 첫 번째 협업 신제품이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