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회의원들 국토부 장관 만나 “경남철,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2026-05-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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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김태년·염태영·김준혁 의원과 공동 건의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부승찬 의원(용인특례시병)과 수원, 성남 지역구 의원들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하며, 수도권 남부 교통체계 개편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부승찬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국회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선이 통과하는 성남시와 수원시 지역구의 김태년(성남 수정), 염태영(수원무), 김준혁(수원정)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공동 건의서를 제출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수서에서 출발해 성남, 용인(신봉·성복), 수원, 화성을 연결하는 총 연장 50.7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수도권 남부 주요 거점을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철도 인프라에서 소외돼 온 지역의 구조적 교통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용인 수지 지역은 대규모 주거지임에도 불구하고 철도 접근성이 낮아 서울 및 인접 도시로의 출퇴근 시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겪어왔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구축될 경우 수지에서 수서·종합운동장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져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광역 통근 패턴 자체를 변화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부승찬 의원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수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면 교통 수요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용인시에는 국가첨단산업단지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인구 유입과 산업 수요가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뒷받침할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꼽힌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러한 산업·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필수 기반시설로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부 의원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지난해 3월 4일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수지 주민 4512명의 서명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하며 지역 여론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23일에는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사업 반영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12월 6일에는 수지구민 200여 명과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도 이어왔다.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과 인접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동 대응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위한 정치권 협력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성남·수원·용인을 아우르는 광역 생활권 차원의 공동 대응은 해당 노선이 단일 지역 사업이 아닌 수도권 남부 전체의 교통 혁신 과제임을 보여준다.
부승찬 의원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수도권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