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605억 규모 대규모 투자유치 쾌거… ‘미래산업 선도도시’ 도약 박차

2026-05-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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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인공지능(AI)·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11개사와 투자협약(MOU) 체결
강기정 시장 “어려운 경제 여건 속 광주 선택에 감사, 선도기업 도약 적극 지원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1605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미래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2026년 광주 핵심전략산업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2026년 광주 핵심전략산업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및 각 투자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인공지능(AI), 에너지 산업 분야 유망기업 11개사와 총 16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디엔, ㈜나전, ㈜리얼디자인테크, 하이퍼협동조합, ㈜달구, ㈜모리스, ㈜에스더블유엠, ㈜골든썬, ㈜리셀, ㈜무진기연 등 총 11개사다. 이들은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 공장 신·증설과 연구소 설립 등 실질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이를 통해 517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디엔, ㈜나전, ㈜모리스, ㈜에스더블유엠이 평동산단과 빛그린국가산단 등에 공장을 신설 및 확충하여 자율주행 부품과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 공급망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하이퍼협동조합, ㈜달구, ㈜리얼디자인테크가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 등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고도화 및 AI 접목 디지털 제작 환경 조성에 나선다.

에너지 및 원전 분야에서는 태양광 제조기업 ㈜골든썬과 ㈜리셀이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며, 특히 국내 원자력 산업 핵심 제조기업인 ㈜무진기연은 이번 협약 중 최대 규모인 520억 원을 투자해 원전 설비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120명의 대규모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사징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광주를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선택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들이 광주에서 든든하게 성장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투자유치 초기 단계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를 해소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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