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낮과 밤이 아름다운 ‘2026 화순 봄꽃 축제’ 성료… 5월 10일까지 경관 무료 개방

2026-05-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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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요금 근절·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지역 상생 축제로 도약
축제 종료 후 4월 27일부터 14일간 화순읍 꽃강길·남산공원 ‘경관 관람형’ 개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읍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6 화순 봄꽃 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2026 화순 봄꽃 축제장 전경. / 화순군
2026 화순 봄꽃 축제장 전경. / 화순군

지난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봄꽃 야행(夜行)’을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낮에는 네모필라, 델피늄 등 30여 종의 초화류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5개 테마 정원이 화사한 봄의 정취를 선사했다. 야간에는 화려한 경관 조명과 음악분수, 다채로운 포토존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장을 찾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밤까지 붙잡았다. 특히 야간 경관 콘텐츠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축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운영된 봄밤 콘서트, 봄꽃 캔들 만들기, 아로마 테라피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등에서는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시행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서의 이미지도 굳혔다.

화순군은 축제의 진한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축제가 종료된 4월 27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14일간 축제장을 ‘경관 관람형’으로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에는 무대 공연이나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종료되지만, 아름다운 봄꽃 경관과 야간 조명, 그리고 일부 먹거리 부스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올해 화순 봄꽃 축제는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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