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중 7개 상 휩쓸어… 현대차그룹, 美서 전동화 모델 인정 받아
2026-05-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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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7대 시상… 전동화 경쟁력 입증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평가는 138대의 전동화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의 품질 ▲연비 및 주행거리 ▲안전성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체 참가 브랜드 중 최다 수상을 공동 달성했으며, 제네시스 역시 1개 부문을 수상해 라인업 전반의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전동화 및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최고 준중형 전기 SUV에,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 선정되며 두 모델 모두 해당 부문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아이오닉 5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주행거리, 첨단 안전 사양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47.7kW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231마력의 높은 성능이지만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는 점이 부각됐다.
또한, 아이오닉 9은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EPA 기준 최대 335마일(약 539km)의 주행거리로 최고 중형 전기 SUV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니로는 최고 소형 하이브리드 SUV에,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최고 준중형 PHEV SUV에 선정됐다.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역시 최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다.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듀얼 전기 모터를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 637마일(약 1025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GV60는 최고 준중형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84.0kWh 대용량 배터리와 800V 시스템을 통한 초급속 충전(18~20분 내 10%에서 80% 충전), 북미충전표준(NACS) 포트 탑재로 인한 편의성 향상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대거 수상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모델들의 압도적인 경쟁력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우수한 상품성이 북미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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