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넘은 '실용주의 정책연대' 박윤국, 보수 인사 품고 외연 확장 가속

2026-05-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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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왕현 면암기념사업회장, 박윤국 지지

경기 포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던 유왕현 면암숭모사업회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진영 논리를 넘어선 이른바 ‘실용주의 정책연대’가 본격화되면서 선거 판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유왕현 회장은 4일 박윤국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은 정치적 야합이 아닌 포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미래를 열기 위한 정책적 단일화”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출신인 유 회장의 이번 행보는 보수 성향 표심의 향방을 가를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유 회장은 특히 “중앙정부를 움직이고 국가 정책을 포천의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춘 후보가 절실하다”며 “정당을 떠나 포천의 미래를 실제로 책임질 일꾼으로 박윤국 후보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박윤국 후보는 “유왕현 회장과는 오랜 시간 포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온 관계”라며 “이번 지지선언은 진영의 유불리를 넘어 포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중심으로 힘을 모은 뜻깊은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이념의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이어야 한다”며 “필요한 정책이라면 누구의 제안이든 받아들이고, 포천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진영을 넘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지지 선언이 박 후보의 외연 확장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통합 행보’가 본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박 후보 측은 향후 시민사회와 무소속 성향 인사들과의 연대를 더욱 확대해 6월 3일 선거 승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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