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천동고 유치로 교육 사다리 완성”…AI 고교 유치 공약
2026-05-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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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중 이어 고교까지...동구 내 진학 기반 구축
신설 대신 명문고 이전 전략...현실형 공약 강조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박희조 국민의힘 대전 동구청장 후보가 천동·효동 일대 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가칭)천동고등학교 유치’를 제시했다.
이는 2027년 3월 개교를 앞둔 천동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연결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안정적인 진학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4일 박 후보는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 고등학교 설립이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단순 신설이 아닌 기존 명문고 이전·유치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학생 수요와 주거 개발, 입지 여건, 교육청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현실적인 접근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공약은 실현 가능해야 한다”며 “신설이 어렵다면 이전·유치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성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치 대상 학교는 AI 중점학교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인공지능 관련 수업을 확대하고, 주요 교과와 연계한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 공약이 실현될 경우 원거리 통학 부담이 줄고, 교육 문제로 인한 지역 이탈을 완화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천동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연계한 교육 사다리가 구축되면 학부모의 교육 불안 해소와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 후보는 “천동중학교 개교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교육 기반을 완성해 동구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중심 교육으로 동구의 교육 브랜드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