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이철우·추경호 예방에 “한 사람 한 사람 잘 설득해 힘 모아... 당선돼 오시라”

2026-05-04 17:11

add remove print link

박 전 대통령,“언젠가는 날을 잡고 국민들께 인사드리겠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예방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하 이철우 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예방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하 이철우 사무소 제공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예방을 받고 "한 사람 한 사람 잘 설득해 힘 모아 당선되어 오시라"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 예방은 국민의힘 대구와 경북의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철우, 추경호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박 전 대통령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과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유영하 의원이 함께했다.

두 호보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예방을 온 후보들에게 "지금은 여러 마음이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잘 말씀드려서 힘을 잘 모으도록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후보는 박 전 대통령께 "물가 상승 등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며, 대구와 경북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박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뵙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지역 민심을 전했다.

이 후보는 또 박 전 대통령에게 ”경북도청과 도청앞에 세운 박정희 대통령 동상에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정확한 날짜를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언젠가는 날을 잡고 국민들께 인사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예방을 마친 이철우 후보는 "박 전 대통령께서 이번 선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시며, 대구·경북 시도민들을 깊이 믿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함께 자리한 추경호 후보는 "경북과 대구광역시의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우리 보수 정치의 가장 큰 어른이신 전직 대통령님을 찾아뵙고 안부를 여쭙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며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추 후보는 "박 전 대통령께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나라의 명운을 결정하며, 국민들은 늘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