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집 시작됐다”…국힘 대전 후보들 ‘원팀 선거' 총력
2026-05-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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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장우 캠프 연석회의...한 발 더 뛰는 선거 필요 당부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국민의힘 대전 지역 후보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정권 견제’와 ‘원팀 결집’으로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4일 이장우 후보 캠프에서 열린 연석회의에는 이 후보와 5개 구청장 후보, 광역·기초의회 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선거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 결속을 다졌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행정을 장악하고, 사법부를 장악하고, 입법부를 장악하고, 드디어 언론까지 장악한 다음에 지방 정부를 장악하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려고 한다”며 “1명을 위해 특검을 하는 그런 나라가 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아직 성이 안 차지만, 이번에 견제할 수 있는 세력으로 밀어주자는 분위기를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일치단결해서 흔들림없이 간다면, 대전 시민이 우리에게 좋은 결과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 가장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 혼자만 열심히 뛰는 선거가 아니다. 구 의원 후보부터 시장 후보까지 당 전체의 역량을 보여주면 우리가 압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권 대전시장 위원장은 내부 결속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하나다. 원팀으로 선거를 치르지 않으면 쉽지 않다. 우리 후보들을 자랑하고 칭찬해야 한다”며 “지난 지방선거처럼 선거 운동하면 모두 떨어진다. 곱절 이상을 해도 쉽지 않은 선거다. 한 사람을 더 만나지 못하더라도 만난 사람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 후보와 함께 5개 구청장 후보가 힘을 모아 정말 후회없다 할 정도로 단단한 각오를 해야 한다”며 “당협 위원장들과 선거 캠프가 함께 도울 것이니 간절한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선거 운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청장 후보들도 ‘한 팀 선거’와 현장 중심 전략을 강조했다.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는 “나를 향한 따가운 시선과 함께 기대감도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에게 사랑받고 이재명 정부에 따끔한 회초리를 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광 중구청장 후보는 “하얗게 쌓인 눈밭을 혼자 걸으면 발자국만 남지만 함께 걸으면 길이 생긴다”며 “모든 후보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승리의 길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는 “서구 선거는 시장 선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기본소득과 치매 환자 재산 국가 관리 시범사업 등 논란이 많은 정책에 대해 함께 대응하고 후보 간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는 “유성은 보수의 험지이자 자갈밭 이라고 한다. 충청인의 자존심을 걸고 국민의힘 깃발을 세우겠다”며 “전직 구의장 출신 후보들과 시·구의원 후보들이 똘똘 뭉쳐 무능한 구정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