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만에 부모 됐다…유산 아픔 딛고 '임신 17주 차' 경사 밝힌 연예인 부부
2026-05-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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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김해준 부부 임신 공개
코미디언 부부 김승혜와 김해준이 임신에 성공했다.

김승혜는 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좋은 소식이 있어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면서 "저희 부부에게도 드디어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현재 김승혜는 임신 17주 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걱정과 설렘 속에 17주차가 되어서야 조심스럽게 알리게 되었다"면서 "모든 게 처음인 엄마 아빠라 부족한 게 많지만 열심히 잘 헤쳐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저희 가족 많이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김승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임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해당 채널에 게재된 ''여러분 저 임신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승혜는 "드디어 임신했어요"라면서 "그동안 임신 준비했던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봤다"고 말했다.
김승혜는 유산 경험도 밝혔다. 그는 "본격적으로 임신 준비를 시작하자라고 했을 때 바로 임신이 됐었다가, 화학적 유산이 연달아 되면서 조금 많이 힘들었던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보면 많은 분이 기도를 해주고 있다. 아이 기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씀해서 정말로 힘이 나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재 임신을 준비 중인 팬들에게도 응원을 보냈다. 김승혜는 "영상 보시는 분 중에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바라시는 모든 분들, 제 임신 기운을 받아서 꼭 임신되기를 저도 기도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임신 과정이 공개됐다. 김승혜는 6개월간 병원 치료를 병행하며 임신 준비를 했다. 배란 유도 약과 함께 과배란 주사를 맞는 과정도 나타났다. 김승혜는 직접 배에 주사를 놓는 모습을 보이며 무섭다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바늘 본 거 치고는 안 무서웠다"는 담담한 반응과 함께 "이번 주기도 파이팅"이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임신을 확인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김승혜는 "오늘이 (배란 후) 9일차인데 얼리테스트기를 안 하려고 했다. 근데 너무 궁금하다"면서 테스트기를 들었다. 이후 결과를 확인한 뒤 감격과 동시에 불안감에 휩싸인 김승혜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는 "두 줄이에요"라고 환호하면서도 "제가 화학적 유산을 두 번 했잖아요. 이걸 오빠한테 바로 얘기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병원 갔다 와서 오빠한테 얘기를 할지 고민된다"고 했다.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한 뒤 김승혜는 남편 김해준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빠가 된 걸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방문에 게재했다. 김해준은 "진짜야?"라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김승혜와 포옹하며 감동을 더했다.

1987년생 김승혜는 동갑내기 코미디언 김해준과 약 1년의 교제 끝에 2024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연극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코미디언 커플 계보를 잇는 24호 부부로도 알려졌다.
김승혜는 2007년 SBS 공채 9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어 2014년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발탁돼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최준, 쿨제이 등의 캐릭터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의 임신 소식에 대중들도 축하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너무너무 축하드린다"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라" "아기가 얼마나 예쁠까" "순산 기원합니다" " 간절했던 것만큼 큰 기쁨이 온 거 같아서 너무 기쁘다" "왜 내가 눈물이 나냐. 축하해요 정말"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