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 그대로...농심,'바나나킥' '메론킥' 이어 드디어 신상출시
2026-05-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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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나온 국민 과자 바나나킥...새로운 맛으로 세대 교체 노린다
농심이 오는 18일 과자 이름인 바나나킥을 넓힌 망고킥을 선보인다. 바나나킥과 메론킥을 잇는 것으로 여름철에 어울리는 열대과일 맛을 앞세워 과자 가짓수를 늘리겠다는 생각이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18일부터 신제품 망고킥을 판다. 망고킥은 바나나킥 특유의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에 애플망고의 달콤하고 진한 풍미를 담았을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망고킥 출시를 뜻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바나나와 메론이 애플망고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다. 온라인 게시판에는 "애플망고 맛이라면 무조건 사 먹어야 한다", "바나나킥 식감에 망고 맛이면 입안에서 살살 녹을 것 같다"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일부 누리꾼은 "메론킥도 맛있었는데 망고킥은 더 상큼할 것 같아 기다려진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일 듯"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블루베리나 포도 맛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농심은 지난해 4월 오리지널 제품인 바나나킥을 따라 만든 메론킥을 내놓아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메론킥은 나오고 나서 첫 일주일 동안 총 144만봉이 팔렸다. 석 달 만에 누적 판매량이 720만봉을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망고킥 출시로 킥 시리즈가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도 살필 대목이다. 농심은 망고킥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킥, 레몬킥, 포도킥 등 여러 이름을 이미 등록해둔 상태다. 농심 관계자는 등록된 이름들은 앞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뜻이지 당장 상품화를 살피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바나나킥은 1978년에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다. 바나나가 귀하고 값이 비싸던 시절에 과자로 그 맛을 즐길 수 있게 해주며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독특한 느낌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40년 넘는 세월 동안 국민 과자로 자리를 잡으며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는 먹거리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