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교육사각지대 해소 위한 ‘학교 신설·이전’ 공약
2026-05-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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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천동고 추진·성남동 중학교 대안 마련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후보가 천동고등학교 설립과 성남동 중학교 신설 등을 포함한 교육 인프라 확충 공약을 발표하며 동구 지역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황 후보는 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개발과 신규 주거단지 조성으로 학생 수요는 늘고 있지만 교육시설 확충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황 후보는 내년 개교 예정인 천동중학교에 이어 가칭 천동고등학교 설립 방안을 공식화했다. 이를 위해 천동고 설립추진위원장인 이성훈 동구교육정책후원회 대표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성훈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천동중학교 설립추진위원장을 맡아 학교 신설을 이끌어왔으며, 지난해 7월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천동고 설립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황 후보는 “천동고를 단순한 학교 신설이 아니라 AI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과 진로·직업 교육 중심의 미래형 고등학교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동 구성지구 중학교 신설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현재 구성지구에는 2140세대가 입주해 있고 내년 6월 우미린 1200여 세대 입주까지 예정돼 있어 교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성남동 540번지 일원 구성중학교 부지는 20년 넘게 학교 건립이 추진되지 못하면서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과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
황 후보는 “성광진 교육감 후보 측과 논의한 결과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는 인근 중학교를 이전하는 방식이 학교 설립 절차를 단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동·용운동 지역 영유아 보육시설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동초 등 인근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구청장 취임 후 즉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