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마다 사람 몰리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5일간 2,300명 사로잡았다
작성일
add remove print link
완도 바다 담은 테라피 제품 주목… 쇼핑 수요도 동반 상승
해양치유 거점 입지 강화… 누적 방문 성과도 꾸준히 확대

이번 연휴에는 사전 온라인 예약은 물론 현장 이용 수요까지 더해지며 센터 내부가 연일 북적였다. 특히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에서 열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맞물리면서 여행객들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해양치유 체험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비롯해 중장년층,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방문도 두드러졌다.
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가족 캐리커처, 힐링 매직쇼,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할인 행사 등이 마련돼 체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단순한 시설 이용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최근 선보인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해당 제품군은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만든 것이 특징으로, 마스크팩, 클렌저, 머드팩, 비누, 샴푸, 바디워시, 로션, 토너 등으로 구성됐다. 연휴 기간에는 이들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면서 체험객들의 구매가 이어졌다.
방문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부모님과 함께 센터를 찾은 한 이용객은 프리미엄 프로그램 가운데 디톡스 관리를 체험한 뒤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순환이 좋아진 느낌을 받았다”며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의미 있는 효도 여행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짧은 연휴에도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찾으면서 해양치유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완도해양치유센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하게 운영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누적 13만 5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해양기후 치유와 문화 치유, 맨발 걷기 등 완도 전역의 치유 콘텐츠를 찾은 방문객은 100만여 명에 이른다. 완도군은 이를 바탕으로 해양치유를 지역 대표 산업이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