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도 홀린 '바다의 흑진주' K-해조류… 이번엔 아프리카 대륙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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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사절단 완도행… 첨단 양식 기술 전수 및 해양치유 웰빙 투어 '엄지척'

완도군은 지난 2일부터 양일간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를 필두로 한 특별 사절단이 지역을 방문해 촘촘한 해조류 산업 인프라를 샅샅이 훑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의전성 방문이 아니다. 지난해 첫 교류 이후, 완도의 독보적인 해조류 양식 시스템을 탄자니아 앞바다에 그대로 이식하기 위한 치밀한 기술 이전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
사절단의 일정은 쉴 틈 없이 돌아갔다. 신지면 앞바다에 펼쳐진 거대한 다시마와 김, 미역 양식장을 직접 배를 타고 나가 눈으로 확인하며, 대한민국 해조류 생산의 절반을 책임지는 완도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혀를 내둘렀다.
백미는 단연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현장과 해양치유센터 체험이었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가이드로 나서 해조류가 품고 있는 미래 가치와 탄소 중립 시대의 핵심인 '블루카본'의 위력을 브리핑했다. 일정을 함께한 드보라 무퀠다 홍보 담당관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테라피로 진화한 완도의 웰빙 프로그램에 깊은 감명을 표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마부라 대사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완도의 해양 산업 전문성이 탄자니아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양국이 거대한 시너지를 내길 고대한다"며 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신우철 군수는 "세계은행(WB)과 세계자연기금(WWF) 등 굵직한 국제기구들이 완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탄자니아와의 끈끈한 기술 동맹을 기점으로 완도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조류 산업의 최상위 허브로 폭발시키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