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재정경제부 ‘우수공시기관’ 선정…해수부 산하 유일

2026-05-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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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7개 공공기관 중 18곳만 선정…2년 연속 공시 오류 ‘0건’
- 공시 품질 혁신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경영 투명성·신뢰도 강화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공시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되며 경영 투명성과 내부 관리체계의 안정성을 다시 입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7일 재정경제부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통합공시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ALIO)에 등록되는 경영 현황과 주요 운영 정보를 대상으로 정확성·적시성 등을 점검하는 제도다.

부산항만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공시 역량을 인정받았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공시 역량을 인정받았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이번 평가에서 부산항만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공시 오류와 벌점을 단 한 건도 기록하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벌점 공시’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전체 317개 공공기관 가운데 18곳뿐이다. 공시 항목 확대와 점검 기준 강화 속에서도 무벌점 기록을 유지한 기관만 선정되면서 공시 신뢰성과 내부 검증 체계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항만 공기업 분야의 투명경영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공시 품질 혁신 학습공동체(CoP)’ 운영을 꼽았다. 부서별 공시 담당자들이 참여해 개정되는 공시 지침을 함께 검토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담당자 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줄이고, 공시 전 상호 검증 절차를 강화하면서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우수공시기관 선정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2026년도 통합공시 점검 면제와 함께 경영평가 우대 등의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송상근 사장은 “2년 동안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가 정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를 위해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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