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금정소방서, 전국체전 앞두고 실전형 합동소방훈련
2026-05-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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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원 실내체육관서 화재진압·관람객 대피·응급처치까지 현장 대응 점검
-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체전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앞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형 재난 대응훈련에 나섰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관람객 대피, 응급환자 처치까지 실제 상황에 준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 점검에 집중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부산 금정구 스포원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금정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체육관 내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단 스포원본부 관계자와 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 직후 상황 전파와 초기 진압, 인명 대피, 긴급 통제, 유관기관 협조체계 가동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수행했다.
특히 관람객 밀집 상황을 고려한 대피 유도와 현장 지휘체계 유지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시설 내 이동 동선과 비상대피 절차를 점검하며 대규모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응급상황 대응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직접 실습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숙지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전국 규모 체육행사를 앞두고 시민과 참가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실전 중심 훈련을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재난 대응훈련을 통해 안전한 체육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시설 안전점검과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