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 오늘 진짜 최고야!"… 진도 철마광장, 900명 꼬마 주인공들의 꿈의 놀이터로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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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기관·200명 자원봉사자가 빚어낸 104번째 어린이날의 마법… 놀이·체험·먹거리까지 '오감 만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따사로운 5월의 햇살 아래, 진도군 철마광장이 거대한 동화 속 세상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5월 5일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6년 진도어린이한마당’ 행사가 진도군 철마광장에서 열렸다. / 진도군
지난 5월 5일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6년 진도어린이한마당’ 행사가 진도군 철마광장에서 열렸다. / 진도군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26년 진도어린이한마당’이 지역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벅찬 하루를 선물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도군이 멍석을 깔고 진도어린이한마당추진위원회가 지휘봉을 잡은 이번 행사는 그야말로 지역사회가 똘똘 뭉친 훈훈한 결과물이다. 14개 지역 기관 및 단체는 물론, 주말을 반납하고 소매를 걷어붙인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오직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철마광장을 찾은 900여 명의 꼬마 방문객과 가족들은 쉴 틈 없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 유아용과 초등학생용으로 세심하게 나뉘어 세팅된 ‘놀이마당’에서는 하루 종일 아이들의 꺄르르 웃음소리가 메아리쳤다.
지난 5월 5일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6년 진도어린이한마당’ 행사가 진도군 철마광장에서 열렸다. / 진도군
지난 5월 5일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6년 진도어린이한마당’ 행사가 진도군 철마광장에서 열렸다. / 진도군

특히 고사리손으로 직접 뚝딱뚝딱 완성해 내는 ‘체험마당’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앙증맞은 열쇠고리(키링) 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해저탐사 잠수정 조립,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스테인리스 머그컵 만들기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알찬 콘텐츠들이 줄을 이었다. 여기에 축제의 열기를 더해준 풍성한 무료 먹거리 향연은 부모와 아이들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만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닦아내던 진도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로 꽉 찬 철마광장을 보니 지난 준비 과정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며, “앞으로도 진도의 밝은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쏟아붓겠다”고 미소 지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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