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하천‧계곡 불법 점유와의 '무관용 전쟁' 선포

2026-05-08 09:55

add remove print link

모두의 자산, 모두의 품으로

경기 의정부시가 여름철 행락객들이 즐겨 찾는 하천과 계곡을 시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려주기 위해 불법 점용시설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7일 강현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천·계곡 불법점용시설 합동 정비 TF’ 회의를 열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강력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지방하천 및 소하천 일대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단속과 정비의 고삐를 죄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하천, 산림, 개발제한구역, 건축 등 관련 부서 역량을 총동원한 합동 정비 TF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

TF는 단순한 감시를 넘어 ▲불법 시설 전수조사 ▲집중 단속 ▲원상복구 명령 및 자진 철거 유도 ▲불응 시 법령에 따른 행정대집행 등 단계별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일부 상인이나 개인이 관행적으로 하천과 계곡을 사유화해온 행태를 바로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수조사 결과 확인된 불법 평상, 천막, 가설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신민수 생태하천과장은 “하천·계곡 불법행위를 엄중히 단속하고 청정한 하천·계곡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하천과 계곡이 특정인의 사유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임을 인식하고 불법행위 근절에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