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전자상회' 대표단 경북 방문...투자협력 확대 본격화

2026-05-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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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Post-APEC 투자포럼 후속 성과...지역기업 간담회 통해 협력 방안 모색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에서 지난 4월 열린 ‘포스트 APEC 경상북도 중국 투자포럼’/경북도 제공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에서 지난 4월 열린 ‘포스트 APEC 경상북도 중국 투자포럼’/경북도 제공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중국 심천전자상회(深圳市电子商会) 대표단의 경북 방문이 성사됐다.

심천전자상회는 2,9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대표 전자정보 산업단체로, 반도체·AI·스마트제조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조직이다.

경북도는 8일, 올해 4월 상하이 권역에서 개최한 투자포럼(Post-APEC 투자포럼)의 후속 성과로, 중국 심천전자상회 대표단의 경북도내 방문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Post-APEC 투자포럼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된 후속 사업으로, 중국 심천 지역의 유망 전자·반도체 기업들이 경북의 투자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방문단 25명은 5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주요 산업 현장을 누빈다.

첫날인 7일에는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경산시 투자환경 소개를 듣고, 경산시 소재 로봇 및 자동차 부품 기업 10개사와 간담회를 통해 기술 협력 및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견학,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제조 공정을 확인하고, 이어 경상북도·구미시 공동 투자환경 설명회에 참석한다.

이어 김천에 위치한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인 위드시스템(주) 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직접 시찰하며 경북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Post-APEC 투자포럼에서 논의된 협력 의제를 실제 투자 논의로 연결하는 첫 사례로, 향후 중국 첨단기업의 도내 진출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로 이어질 것으로 경북도는기대한다.

앞서,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포스트 APEC 경상북도 중국 투자포럼’은 지난 4월 16일부터 17일까 중국 현지에서 열렸으며, 이 포럼에서 경북도는 APEC 개최도시 간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경북의 투자 환경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운영했다.

한편 중국 심천은 화웨이, 텐센트, DJI 등 세계적 기술기업이 집적된 중국 대표 혁신도시로,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반도체, 스마트제조 산업이 발달한 첨단산업 중심지이다.

특히 2,600개 이상의 AI 기업과 1,000개 이상의 로봇 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선도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심천전자상회 경북도 방문은 Post-APEC 투자포럼의 가시적인 성과이자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후속 연계 사업을 지속 확대해 첨단산업 중심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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