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튕겨내는 '독한 방광염' 꼼짝마!"… 전남대병원 유성현 교수, 비뇨의학계 우뚝
작성일
add remove print link
요로생식기감염학회 '국제학술상·공로상' 2관왕 달성… 항생제 내성 정밀 타격 공로

유 교수는 지난달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을 뜨겁게 달군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제24차 정기학술대회’ 무대에서 국제학술상과 공로상을 연거푸 휩쓰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 국제학술상 수상의 일등 공신은 치명적인 항생제 내성균의 민낯을 폭로한 그의 끈질긴 연구 성과다. 유 교수는 국제 학술지 'ICUROLOGY'를 통해 2023년 기준 국내 단순 방광염 환자들의 항생제 내성 실태를 완벽하게 추적한 지도를 그려냈다. (정승일 교수 교신) 이는 갈수록 약이 듣지 않아 진료실에서 애를 태우던 의료진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명확한 맞춤형 치료 가이드라인을 던져준 쾌거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 교수는 제11대 학회 항생제내성감시이사로서 최전선에서 뛰며 학회의 몸집과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눈부신 헌신까지 인정받아 공로상의 주인공으로 겹경사를 누렸다.
과분한 영광을 안은 유성현 교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대에서 두 개의 큰 상을 한꺼번에 받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항생제 내성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선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굳은 결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