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 몇부작, 천만배우 박지훈 또 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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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단종에서 이등병으로 화려한 컴백

박지훈이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로 돌아왔다.

박지훈, 전설의 취사병으로 돌아온 단종 오빠. 배우 박지훈이 지난달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박지훈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뉴스1
박지훈, 전설의 취사병으로 돌아온 단종 오빠. 배우 박지훈이 지난달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박지훈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뉴스1

11일 밤 tvN·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는 흙수저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몇부작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개봉일 전부터 결말과 몇부작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됐다. 5월 11일부터 6월 16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웹툰은 네이버에서 연재됐다.

◆S급 관심병사로 시작된 강림소초 생활

1회에서는 29사단 60연대 강림소초에 전입한 신병 강성재(박지훈)의 첫날이 담겼다. 최우수 훈련병 출신으로 에이스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전입 당일 심리검사에서 우울증세와 게임 중독 수치가 높게 측정돼 위험군인 'S급 관심병사' 판정을 받으며 스마일 배지를 달게 됐다. 행보관 박재영 상사(윤경호)는 강성재 부친이 입대 직전 사망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그를 예의주시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빛나는 주역들. 배우 박지훈(왼쪽부터)과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이상이가 지난달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박지훈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뉴스1
'취사병 전설이 되다' 빛나는 주역들. 배우 박지훈(왼쪽부터)과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이상이가 지난달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연출 조남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박지훈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뉴스1

◆게임 퀘스트처럼 떠오른 정보창, '요리사의 눈' 스킬 획득

강성재의 일탈은 단순한 심리적 불안이 아니었다. 소초장 조예린 중위(한동희)에게 인사를 건네는 도중 눈앞에 게임 인터페이스 형태의 정보창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선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취사 보조로 보직이 바뀐 강성재는 병영식당에서 군생활을 새로 시작했다. 강림소초 취사반은 전역 100일을 앞둔 윤동현 병장(이홍내)이 책임지고 있었지만 처참한 요리 실력 탓에 부대원들의 불만이 쌓인 상태였다. 강성재에게 첫 번째 퀘스트로 식자재 창고 정리가 주어졌고 '요리사의 눈' 스킬을 획득한 그는 배우지 않은 창고 정리를 단번에 완벽히 해냈다. 퀘스트를 클리어할 때마다 능력치가 올라가며 레벨업되는 장면은 만화적 연출과 CG로 경쾌하게 묘사됐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장인물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박지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도 주목된다. 매번 진급에서 미끄러지는 만년 행보관 박재영 역의 윤경호는 자기 안위에 철저한 군 특유의 아재 캐릭터를 익숙하게 소화했다. ROTC 출신 소초장 조예린 역의 한동희는 남초 집단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인물로 조용하지만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소영은 정민아 역으로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종무는 운전병으로 출연해 박지훈과 호흡을 맞췄다. 박지훈과 서울공연예술고 동문인 이종무는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인물관계도. / tvN
인물관계도. / tvN

◆"망했다" 박지훈 충격 엔딩, 2회 예고는

1회 말미에는 강성재가 대대장(정웅인)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성게 미역국을 먹은 대대장이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터졌다. 강성재는 "망했다"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2회 예고에서는 72시간 안에 취사병으로 전직하라는 퀘스트를 받은 강성재가 황석호 대위(이상이)의 마음을 돌릴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훈, '약한 영웅', '단종'에서 '취사병'으로

'약한 영웅' 시리즈로 남초 세계의 서열 문법을 몸으로 익힌 박지훈은 이번 작품에서도 같은 문법 위에 서 있다. 다만 방향은 다르다. 주먹 대신 식칼로 판을 뒤집는 성장 서사다. 1600만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의 처연한 눈물로 관객을 사로잡은 그가 이번에는 좌충우돌 이등병의 코믹한 표정 연기로 전혀 다른 매력을 꺼내들었다. 조남형 감독은 캐스팅 이유로 "어리버리하면서도 강단 있는 '강성재'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눈을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화요일 저녁 8시 50분 tvN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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