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집어삼킨 괴물 타이어 '이노뷔'… 금호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완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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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SLM팀 이창욱·이정우 1·2라운드 싹쓸이 우승… 세계 최초 EV 전용 슬릭타이어 기술력으로 레이싱 무대 평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내연기관의 굉음이 사라진 서킷 위, 오직 타이어의 날카로운 마찰음만이 맴도는 전기차 레이싱 무대에서 금호타이어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내며 올 시즌 챔피언을 향한 무력시위를 벌였다.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장착한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개막전 단상 가장 높은 곳을 독식하며 모터스포츠계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5월 9일과 1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금호 SLM팀의 이창욱, 이정우 선수가  양일 열린 레이스 1, 2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레이스 1의 포디움 (중앙 : 금호 SLM팀 이창욱 선수) / 금호타이어
5월 9일과 1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금호 SLM팀의 이창욱, 이정우 선수가 양일 열린 레이스 1, 2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레이스 1의 포디움 (중앙 : 금호 SLM팀 이창욱 선수) / 금호타이어

모터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신영학 감독이 지휘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하 금호 SLM팀)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현대 N 페스티벌’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1라운드 개막전에서 레이스 1과 레이스 2의 우승컵을 모두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첫날인 9일 치러진 레이스 1에서는 금호 SLM팀 소속 이창욱 선수가 12분 10초 862(6랩)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10일 레이스 2에서도 같은 팀의 이정우 선수가 12분 7초 722(6랩)를 기록, 압도적인 페이스로 1위 체커기를 받으며 개막전 무대를 완벽하게 금호타이어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5월 9일과 1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금호 SLM팀의 이창욱, 이정우 선수가  양일 열린 레이스 1, 2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레이스 2의 포디움 (중앙 : 금호 SLM팀 이정우 선수)     / 금호타이어
5월 9일과 1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금호 SLM팀의 이창욱, 이정우 선수가 양일 열린 레이스 1, 2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레이스 2의 포디움 (중앙 : 금호 SLM팀 이정우 선수) / 금호타이어

이번 대회가 열린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 내에 마련된 국내 최초의 전기차 레이스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홈이 없는 타이어)’를 전기차에 적용해 극한의 한계 주행을 겨루는 무대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호 SLM팀의 개막전 싹쓸이 우승의 배경에는 선수들의 뛰어난 드라이빙 스킬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가 자랑하는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다. 배터리 탑재로 인한 무거운 차체중량과 폭발적인 순간 가속력을 지닌 전기차의 특성을 견뎌내면서도 최상의 코너링과 접지력을 유지해야 하는 가혹한 서킷 환경 속에서, 이노뷔는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주행 성능을 입증해 냈다. 앞서 금호 SLM팀은 이노뷔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무기로 지난해 eN1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팀, 타이어 제조사 부문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휩쓴 바 있다.

현장을 지켜본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전무)은 “이창욱, 이정우 선수의 흔들림 없는 기량과 더불어, 극한의 서킷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 이노뷔의 강력한 접지력과 내구성이 개막전 연승이라는 쾌거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 무대를 통해 전기차 레이싱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성공적인 개막전으로 열기를 더한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6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라운드를 이어간다. 이후 7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3라운드), 10월 인제 스피디움(4라운드), 10월 용인 스피드웨이(5라운드 및 최종 라운드) 등 총 6번의 라운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특히 3라운드는 TCR 아시아와, 4라운드는 금호 FIA TCR 월드투어 및 TCR 아시아와 공동 개최되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부터 금호 FIA TCR 월드투어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널리 알리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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