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입장에 수익금 전액 기부…bhc '별 하나 페스티벌', 1만 명이 봄 한강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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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한강을 달군 '별 하나 페스티벌' 현장
지난 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bhc의 '별 하나 페스티벌'에는 1만여 명이 찾았다. 전석 무료 입장에 현장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구조로 설계된 행사였지만, 공연 라인업도 F&B 구성도 허투루 만든 구석이 없었다.

1만 명이 모인 야외 공연치고 현장 밀도는 적절했다. 인파가 몰려도 자리를 잡기 어렵지 않았고, 어느 위치에서든 무대를 편하게 볼 수 있었다. 날씨도 도왔다. 더위가 시작되기 전 봄의 끝자락, 한강변의 선선한 바람이 공연 내내 이어졌다. 이른 오후부터 출연 가수들의 팬들을 필두로 사람이 몰리기 시작했고, 저녁 무렵 공연이 본격화되면서 공원 전체가 달아올랐다.
밴드 감성으로 시작해 다이나믹 듀오 떼창으로 끝나
무대의 포문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진행된 아티스트 오디션 '별 하나, 꿈 하나'의 대상 수상팀 LUAMEL(루아멜)이 열었다.

203팀이 지원한 경쟁을 뚫고 오프닝 무대에 오른 루아멜은 강렬한 사운드로 관객을 단번에 압도했다. 이어 규리, 까치산, 리도어, 적재, 이무진, 멜로망스, 다이나믹 듀오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봄의 감성을 건드리는 밴드 팀들이 분위기를 달궜고, 이무진과 멜로망스로 이어지는 중반부에서는 공원 곳곳에서 떼창이 터져 나왔다.
피날레는 다이나믹 듀오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이 앞으로 쏟아져 나왔다. 손을 들고 함께 소리를 맞추는 떼창이 이어졌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앵콜 요청이 계속됐다. 세대를 가리지 않는 라인업이 야외 한강 공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bhc·아웃백·창고43…외식 기업다운 F&B 구성
다이닝브랜즈그룹답게 먹을거리 구성 역시 탄탄했다. bhc 치킨을 비롯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까지 그룹 산하 브랜드들이 F&B존을 채웠다. 공연을 보면서 치킨을 뜯거나 아웃백 메뉴를 즐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현장 F&B존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과 자체 기부금 3000만 원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초록우산)의 '아이리더' 프로그램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아이리더'는 경제적 여건으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동을 후원해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기부 부스·앱 접속 20% 증가…ESG와 브랜드가 함께 움직였다

무대 밖 행사장에는 사회공헌 파트너 부스 '꿈 하나 ZONE'이 마련됐다. 아름다운가게 기부 부스에는 100여 점이 기부됐고, 기부 물품을 가져온 방문객에게는 굿즈가 증정됐다. 탄소 절감 효과는 종이컵 2,413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초록우산과 협력해 지원해온 가족돌봄아동(영케어러)들도 이날 행사에 초대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행사의 열기는 브랜드 지표에서도 확인됐다. 응모 기간 bhc 앱 접속량은 전월 동기간 대비 20% 이상 올랐고, 티켓 응모 이벤트 누적 참여자는 2만 명을 넘어섰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는 "'별 하나 페스티벌'은 bhc가 고객과 함께 만들어낸 브랜드 역사의 한 페이지이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이 그동안 실천해온 상생 경영의 총체적 결실"이라며, "무료 입장, 수익금 전액 기부, 오디션을 통한 신진 아티스트 발굴, 사회적 취약계층 초대까지, 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를 이번 페스티벌로 직접 보여드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브랜드의 힘으로 더 많은 이들의 '별 하나'를 응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