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실종 숨진 초등생에 안타까움과 애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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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안타까움과 애도 전해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혼자 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11·6학년)이 사건 발생 사흘째인 12일 끝내 숨진 채 발견되자 경북지역 각계에서 안타까움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 글에서 "주왕산에서 들려온 비보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어린 넋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적었다.
이 예비후보는 수색이 한창이던 이날 오전에도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도 자신의 SNS글에서 "청송 주왕산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강 군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 슬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아이들의 안전을 더 깊이 살피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숨진 남학생 A 군은 지난 10일 낮 12시경 부모와 동생 등 가족과 함께 주왕산 국립공원 내 사찰인 대전사를 찾았다. 이후 가족에게 휴대전화를 맡긴 채 “주봉까지 조금만 올라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혼자 산행에 나섰다.
가족들은 A 군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돌아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후가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당일 오후 5시 53분경 소방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수색에 나섰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특공대는 12일 오전 10시 13분경 주봉 하단부 낭떠러지 아래에서 숨져 있는 A 군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군은 등산로에서 벗어난 급경사 지점 아래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