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어눌하다”…심근경색 이어 건강이상설 갑작스레 불거진 65세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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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건강이상설 부인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으나, 이경규 측이 이를 부인했다.

지난 2024년 제주 서귀포 핀크스 콜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자선경기) 참여한 이경규 / 뉴스1
지난 2024년 제주 서귀포 핀크스 콜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자선경기) 참여한 이경규 / 뉴스1

매일경제에 따르면, 12일 이경규 측 관계자는 “건강 이상설을 인지하고 있다”며 “요즘 체력이 떨어지기도 했고, 촬영 당시 컨디션 문제였던 것이지 건강은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해서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했다. 현재 괜찮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경규의 건강이상설은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시작됐다. 개인 채널 ‘갓경규’에 올라온 “국민 절반이 당뇨? 당뇨 합병증으로 수술받은 이경규가 파헤친 혈당의 진실”이라는 영상에서 그는 한의사와 당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이경규의 목소리와 발음이 전보다 어눌하게 들리자 누리꾼들은 "발음이 어눌해졌다", "전이랑 확실히 다르다" 등의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 측이 누리꾼들의 우려를 인지하여 공식 입장을 낸 것.

앞서 이경규는 지난 2013년 심근경색 증상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돌연사 문턱까지 갔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합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는데, (심근경색이 올 때) 역류성 식도염 같은 증상이 있다. 그래서 아플 때마다 ‘혹시 또 심근경색이 온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돼서 수시로 가서 검진하고 있다”며 “(스텐트 시술 이후) 정말 열심히 관리했다. 최근 당뇨 증상도 다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그가 심근경색을 겪은 이유는 바로 ‘술’ 때문이었다. 이경규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 출연해 “일주일에 두 번씩 블랙아웃이 될 정도로 술을 마셨다”며 “그러다가 심근경색이 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뇨 조심해야 하는 이유

당뇨 조언 듣고 있는 이경규 / 유튜브 '갓경규'
당뇨 조언 듣고 있는 이경규 / 유튜브 '갓경규'

이경규는 해당 영상에서 '당뇨스쿨'을 운영 중인 이혜민 원장과 당뇨의 위험성과 혈당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인구 중에 600만 명 이상이 당뇨 환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뇨 전 단계 인구는 1600만 명이다. 합치면 2200만 명이니까 국민 절반이 당뇨로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저는 5년 전부터 당뇨와 전쟁이 시작됐다. 의사 선생님이 당뇨 전 단계라고 이야기하더라"며 "삶의 질이 없다. 먹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 식사는 항상 괴로워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 원장은 "'맛있는 걸 못 먹으니까 괴롭다' 생각하시지 말고, 그런 게 아닌데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라면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식단과 식후 혈당을 낮추는 식사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식후 10분 정도씩은 산책을 꼭 하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당뇨로 인한 고통에도 이경규는 술 사랑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 원장에게 "제가 하는 질문이 어렵더라도 이해해달라"며 "맥주, 소주, 양주, 와인 중에 어느 게 당뇨에 안 좋나"라고 물어봤다. 이 원장이 "드시고 싶어서 물어보시냐"고 묻자 이경규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원장은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르다. 곡물로 만든 맥주 막걸리 등은 혈당이 오르는 이슈가 있지만 간에 부담은 덜하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맥주를 마시려면 밥양을 줄이는 대신으로 해보라"고 조언했다.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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