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호 후보 “기후위기 넘어 미래완도로”…수산·정주·관광 담은 10대 전략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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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돌아오는 섬 만들겠다”…기후 대응형 수산·블루카본·공공의료 강화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완도군 제2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인호 예비후보가 기후위기 대응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 섬 정주여건 개선을 핵심으로 한 ‘10대 전략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대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호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조인호 예비후보

조 후보는 13일 공개한 정책공약집에서 “기후에 강한 수산과 사람이 머무는 섬, 지속가능한 미래 완도를 만들겠다”며 “무너지는 지역 기반을 다시 세우고 청년과 주민이 돌아오는 섬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기후위기·인구감소 대응 위한 3대 전략 제시

조 후보는 현재 완도가 고수온 상시화와 전복 가격 하락, 인구 감소, 청년 유출, 의료·교통 취약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후에 강한 수산 ▲예산이 확보되는 완도 ▲사람이 돌아오는 섬을 3대 발전 전략으로 제시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대표 공약으로 ‘전남형 고수온 상시 대응체계 강화’를 내세우며 전남 해양관측망 고도화와 AI 기반 고수온 예측 시스템 구축, 대응 장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수산보험 보장 범위를 현실화해 고수온·적조 피해에 대한 실질 보상을 강화하고 소규모 어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복 가격 안정·스마트 수산 지원 확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정책도 포함됐다.

조 후보는 스마트 수온·산소 모니터링 장비 보급 확대와 AI 데이터 기반 기술지도 체계 구축, 품종 전환 및 환경 적응 연구 지원 등을 통해 어업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복 가격 안정 대책과 관련해서는 전남 통합 유통전략 강화와 가격 급락 시 정부 수매·비축 정책 가동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 공공급식 및 수출 확대 지원 등을 제시했다.

◆ “완도를 블루카본 산업 중심지로”

조 후보는 완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 산업을 제안했다.

그는 해조류 탄소흡수 실증사업 유치와 친환경 인증 확대, ESG 연계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완도를 해양 탄소흡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청년·후계어업인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정착 지원과 멘토링 연계, 기술·경영 컨설팅 확대, 공동브랜드 판매 지원, 창업자금 이차보전 확대 등을 통해 청년층 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 교통·의료·관광 아우른 정주환경 개선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도 함께 발표됐다.

조 후보는 도서 간 여객선 야간 운항 확대와 운임 지원,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 연륙·연도교 유지관리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의료 지원 확대와 순회진료 강화, 방문 건강관리 체계 구축, 복지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고령사회 대응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기후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유치, 기후재난 대응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섬 모델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해양치유산업 고도화와 블루카본·청정수산 연계 체류형 관광모델 개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관광과 정주가 공존하는 지역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도 예산 확대와 국비 공모사업 유치, 중앙정부 공동 건의 등을 통해 정책 실현력을 높이겠다”며 “완도의 미래 산업과 주민 삶을 함께 살리는 책임 있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