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 금빛 총성!" 남부대학교 사격부, NH농협은행배 전국사격대회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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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학부 단체전 2관왕 달성… 남녀 개인전·단체전 아우르는 메달 릴레이로 '사격 명문'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 사격선수단이 전국 무대에서 금빛 총성을 울리며 대학 사격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체계적인 훈련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전 종목에서 고른 메달을 쏟아내며 '사격 명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각인시켰다.
남자 속사권총 단체 1위 박성준, 김도엽, 오승헌, 진승우 / 남부대
남자 속사권총 단체 1위 박성준, 김도엽, 오승헌, 진승우 / 남부대

민범일 교수와 김순희 감독이 이끄는 남부대학교 사격선수단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제1회 NH농협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남자 대학부 단체전 2개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부대 선수단은 그야말로 거침없는 기세를 뽐냈다. 특히 남자 대학부 부문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속사권총 단체전'과 '센터화이어 권총 단체전'에서 모두 1위 단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성준, 김도엽, 오승헌, 진승우 등 남부대 사격부의 간판선수들은 이 두 종목에서 환상적인 호흡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팀의 2관왕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냈다.
남자 스탠다드 권총 단체 2위 박성준, 김도엽, 박준우, 진승우
남자 스탠다드 권총 단체 2위 박성준, 김도엽, 박준우, 진승우

개인전에서도 남부대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박성준 선수는 속사권총 개인전 2위, 센터화이어 권총 개인전 2위,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 3위 등 출전한 다수의 종목에서 고루 메달을 목에 걸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김도엽 선수 역시 센터화이어 권총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고, 진승우 선수도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부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남자부 못지않게 여자부 선수들의 선전도 빛났다. 섬세함과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공기소총 종목에서 김효빈 선수가 개인전 2위, 손진주 선수가 개인전 3위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남부대는 공기소총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권총 종목에 출전한 김성은 선수와 김예진 선수 역시 개인전 입상에 성공하며 팀 전체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여자 25m 권총 단체 2위 김예진4학년, 원채은, 김예진 2학년, 홍하연
여자 25m 권총 단체 2위 김예진4학년, 원채은, 김예진 2학년, 홍하연

남부대학교 사격선수단은 새롭게 신설된 권위 있는 이번 전국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과 단체전, 남녀 부문을 가리지 않고 고른 입상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더불어 코치진의 탁월한 지도력, 그리고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원이 삼위일체를 이룬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남부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학 사격의 굳건한 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