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 허물고 지역사회에 AI 혁신 심는다! 남부대학교, 지역민 맞춤형 ‘AI 디지털 콘텐츠 입문 교육’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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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사업 ‘로컬커뮤니버시티’ 일환… 생성형 AI 프롬프트 작성부터 숏폼 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 실습 위주 밀착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을 지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대학이 가진 훌륭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지역 내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는 5월 12일 삼애관 6220호에서 지역민·지역 청년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AI 기초부터 배우는 디지털 콘텐츠 입문 과정' 1회차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남부대
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는 5월 12일 삼애관 6220호에서 지역민·지역 청년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AI 기초부터 배우는 디지털 콘텐츠 입문 과정' 1회차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남부대

남부대학교는 지난 2026년 5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 교내 삼애관 6220호에서 지역 주민과 지역 청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초부터 배우는 디지털 콘텐츠 입문 과정'의 첫 번째 교육(1회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인 '로컬커뮤니버시티(Local Communiversity)'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최근 스마트폰과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이 숨 쉬듯 자연스러운 일상화된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장년층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AI 도구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여 세대 간 디지털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절실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본 교육 과정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5월 12일을 시작으로 19일,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3주에 걸쳐 심도 있게 운영된다.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뜨거운 학구열 속에 진행된 1회차 교육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생성형 AI 도구인 'Gemini(제미나이)' 등을 직접 활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에게 정확한 명령을 내리는 ‘프롬프트(Prompt)’의 기초적인 작성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상상한 이미지를 AI를 통해 구현해 내는 실습을 진행했다. 처음 접하는 최첨단 AI 기술에 다소 낯설어하던 지역민들도,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의 나만의 캐릭터와 멋진 영상 배경 이미지가 뚝딱 생성되는 마법 같은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AI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큰 흥미와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 남은 교육 일정 역시 철저하게 실무와 실습 위주로 밀도 있게 구성되어 있다. 다가오는 2회차(19일) 교육에서는 1회차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AI 생성 이미지를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변환하고, 대중적이고 직관적인 영상 편집 어플리케이션인 '캡컷(CapCut)'을 활용해 다채롭게 편집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마지막 3회차(26일)에서는 편집을 마친 최종 완성 영상을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유튜브 쇼츠(Shorts)나 인스타그램 릴스(Reels) 등 숏폼 플랫폼에 직접 업로드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까지 다루며, 명실상부한 ‘1인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의 기본 소양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광주 광산구 주민 한 모 씨는 "평소 뉴스에서 인공지능이나 AI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나와는 상관없는 먼 미래의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전문 강사님의 친절한 눈높이 설명에 따라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글로 치기만 했는데 나만의 예쁜 캐릭터가 만들어지고, 이것으로 앞으로 동영상까지 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앞으로 일상생활이나 지인들과의 모임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해보고 싶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남부대학교 관계자는 "로컬커뮤니버시티 프로그램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대학의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동반 성장하기 위한 남부대학교의 굳은 의지가 담긴 핵심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