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오늘 개관...일반공급 청약 날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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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 브랜드 공공분양, 고양 창릉에 떠오른다
맞춤형 인테리어 '비스포크' 첫 시범
LH·우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S-1블록)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의 견본주택이 14일 문을 열었다. 고양 창릉지구 내 첫 민간 브랜드 공공분양 단지로, 청약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5에 마련됐다. 14~15일은 사전청약 당첨자만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관람객은 16일부터 입장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18~19일 사전청약 당첨자 접수를 시작으로, 26일 특별공급, 27~28일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1일, 계약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 59·74·84㎡, 총 494가구 규모다. 2022년 7월 사전청약을 실시했던 단지로, 사전청약 당첨자(362가구) 배정분을 제외한 잔여 물량에 대해 본청약이 이뤄진다. 이 중 특별공급은 96가구, 일반공급은 32가구이며, 사전청약 당첨자의 실제 참여 결과에 따라 공급 물량은 변동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59㎡ 평균 5억 6778만원, 전용 74㎡ 6억 9057만원, 전용 84㎡ 7억 834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당첨 시 재당첨 제한 10년과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고양 창릉지구는 고양시 행신동·원흥동·화전동 일대 약 811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수용 계획 인구는 9만 2000여 명이다. 우미린 그레니티는 지구 서측에 위치해 창릉신도시 중심부보다는 기존 행신동 생활권과 더 가까운 입지로 평가된다.
단지 남측에는 고양~은평선 신설역(2031년 예정)이 계획돼 있고, GTX-A 창릉역(2030년 예정)도 인근에 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GTX역까지 도보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체감 역세권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3호선 화정역, 자유로, 평택파주고속도로 흥도IC 등 기존 도로망을 통한 서울·수도권 접근성은 갖춰진 편이다.
단지 바로 앞 남측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유치원 부지도 인접해 있다. 화정동 학원가와 고양시립화정도서관이 가깝고, 롯데아울렛 고양점·이케아·롯데마트·이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인근에 자리한다. 성사천·창릉천 등 녹지시설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일부 탑상형은 조망과 개방감을 강조한 설계가 적용됐다. 지상 주차공간(근린생활시설 제외)은 두지 않고 단지를 조성해 조경 중심의 외부 공간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실내골프연습장·작은도서관·남녀 구분 독서실·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LH가 추진하는 '비스포크 시범사업' 첫 적용 단지다.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가구 브랜드와 디자인 선호도를 사전 조사해 유·무상 옵션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계약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실내를 꾸밀 수 있다. LH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비스포크 방식의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앞서 공급된 고양창릉 A4·S5·S6블록의 일반공급에서는 610가구 모집에 3만 2451명이 몰리며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