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9년 만에 TV드라마 출연…천만배우 등판에 호화 캐스팅으로 난리 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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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출연
배우 김윤석이 20여 년 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한다.

tvN은 김윤석과 김선호가 출연하는 새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를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원님이 보우하사’는 귀신이 돼 과거로 회귀한 국회의원(김윤석)과 9급 공무원(김선호)이 함께 운명을 개척하는 정치 판타지 드라마다.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이 원작이다.
김윤석은 권력의 중심에서 비리 사건에 얽혀 생을 마감하고, 귀신이 돼 복수를 노리는 6선 국회의원 구영진을 연기한다.

6선 국회의원인 그는 정치란 상식이 아닌 계산, 신념이 아닌 설계라 믿는 인물이다. 정치판의 설계자로 권력의 중심에 있던 구영진은 비리 사건에 얽혀 생을 마감한다. 귀신이 되어 과거로 회귀한 그는 인생 리셋을 위해 차재림과 손을 잡고 다시 정치의 중심부를 향해 달린다.
김선호는 고스트 정치꾼 구영진에 낚여 정치판으로 뛰어든 '정치 알못' 9급 공무원 차재림으로 변신한다. 가진 것도 욕심도 없이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청춘 차재림의 목표는 그저 평범하게 사는 것. 그런 차재림의 인생에 고스트 정치꾼 구영진이 나타나면서 예기치 못한 격변이 찾아온다. 구영진의 아바타가 되어 치열한 정치의 세계로 발을 내디딘 차재림의 예측 불가한 활약에 몰입을 배가할 김선호의 열연에 기대가 모인다.

극본은 ‘자백의 대가’를 쓴 권종관 작가가, 연출은 ‘질투의 화신’, ‘사이코지만 괜찮아’, ‘미지의 서울’ 등을 만든 박신우 PD가 맡았다.
김윤석은 "훌륭한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다.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시청자분들께도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호는 또한 "존경하는 배우들과 좋은 작품으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원작을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 대본도 재밌고, 현장도 즐거워서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열심히 준비해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TV드라마 출연하는 김윤석

이번 작품은 김윤석이 약 19년 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윤석은 '타짜', '검은 사제들', '전우치', '추격자', 그리고 천만영화 '도둑들'까지 영화에 주로 출연하던 배우다.
2007년 MBC 드라마 '있을 때 잘해' 이후 영화 출연에 집중해 온 그는 지난 2024년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통해 1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OTT 오리지널 작품이었던 것과 달리, '의원님이 보우하사'는 TV 편성 드라마다.
김윤석은 과거 “드라마는 영화에 비해 대본이 다 나오지 않아 캐릭터 분석할 시간도 적고, 시간에 쫓겨 제대로 모니터링할 수 없기에 자신이 다시 드라마를 찍게 된다면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전제작 시스템이 정착된 나중에, 굉장히 퀄리티 있는 시리즈물이 나온다면 얼마든지 출연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범상치 않은 소재와 이야기로 오랜만에 TV드라마로 컴백한 김윤석이 안방극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는 2017년 드라마 '김과장'을 시작으로 '백일의 낭군님', '스타트업', '런 온', '갯마을 차차차', '폭싹 속았수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동안 맑은 이미지와 로맨스 장르에서 특히 두각을 보였던 배우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김윤석과 보여줄 브로맨스 케미스트리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