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와 치유의 만남’ 태안박람회 폐막 일주일 전… 115만 인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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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성운 셰프 쿠킹쇼로 피날레… 티니핑 콘서트·국악 공연 등 막바지 볼거리 풍성

지난 14일 박람회장 현장 모습 / 태안군
지난 14일 박람회장 현장 모습 / 태안군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해 화제를 모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오는 24일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관람 열기로 뜨겁다.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누적 관람객 수는 이미 115만 명을 돌파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람회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이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폐막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행사장에서는 놓치기 아쉬운 특별 프로그램들이 쏟아진다. 오는 18일에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한국예총 태안지회의 공연이 무대를 채우고, 19일에는 부여군 국악단과 홍성결성 농요보존회의 전통 가락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라면 22일을 주목해야 한다. ‘초통령’으로 불리는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의 콘서트와 화려한 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어 23일에는 천안시국악관현악단의 장엄한 연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 역시 박람회장을 찾는 연인과 부부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24일 폐막일에는 박람회 홍보대사인 김성운 셰프가 등판한다. 그는 태안 특산물과 식용 꽃을 활용한 ‘맛있는 원예치유’ 쿠킹쇼를 선보인다. 정오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총 300개 한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치열한 예약 전쟁이 예상된다.

상시 프로그램의 인기도 여전하다. 인공지능이 나에게 맞는 꽃을 골라주는 ‘AI 치유 꽃 추천’부터 심신을 안정시키는 ‘치유의 향 체험’, 거대한 스케일로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모래조각 포토존’ 등은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인생샷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박람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9,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1인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인파가 몰리는 폐막 주간을 대비해 교통 통제와 주차 지원, 현장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원예와 치유가 어우러진 이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일상에 지친 많은 분이 박람회장에서 마지막 남은 힐링의 기회를 꼭 붙잡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