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프라이 같다...” 드레스 혹평 받은 한예리, 결국 SNS에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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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레드 카펫 밟은 배우 한예리

배우 한예리가 백상예술대상 드레스 스타일링을 둘러싼 온라인 반응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백상예술대상'
유튜브 '백상예술대상'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워스트 드레서’라는 평가까지 나온 가운데, 한예리는 “내가 입고 싶은 드레스를 입었을 뿐”이라며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15일 개인 SNS를 통해 “난 누가 뭐래도 내 드레스가 가장 예뻤다”며 “내가 입고 싶은 드레스를 입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내 상태는 짧은 머리이고, 내 스태프분들은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백상예술대상'
유튜브 '백상예술대상'

한예리는 꽃 장식이 강조된 독특한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드레스 디자인을 두고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가슴 부분 장식에 대해 “달걀프라이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예리를 ‘백상 워스트 드레서’로 언급하는 게시물들이 빠르게 확산됐다. 반면 “개성이 강해서 더 인상적이었다”, “오히려 패션 화보 같다”, “한예리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결국 한예리는 직접 입장을 밝히며 자신만의 스타일과 선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중의 평가에 흔들리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했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이를 본 팬들은 “내 눈에 베스트면 된 것”, “당당해서 더 멋지다”, “시상식 패션은 원래 도전적인 맛도 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유튜브 '백상예술대상'
유튜브 '백상예술대상'

한편 올해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콘텐츠들이 대거 수상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영화 부문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가 가장 큰 화제작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작품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광대, 그리고 궁중 권력 사이의 긴장과 인간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배우 유해진은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영화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해진은 극 중 왕의 곁을 지키며 복잡한 권력 구조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인물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절제된 감정 표현이 호평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배우 한예리 / 뉴스1
배우 한예리 / 뉴스1

‘왕과 사는 남자’는 단순 사극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외로움, 권력의 불안함을 묵직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 영화계 주요 화제작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화려한 궁중 미장센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긴장감 있는 전개가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송 부문에서는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 작품상은 ‘은중과 상연’이 수상했고, 연출상은 ‘미지의 서울’의 박신우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각각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과 ‘미지의 서울’의 박보영이 차지했다.

예능 부문에서는 기안84와 이수지가 예능상을 수상했고, 교양 작품상은 ‘다큐 인사이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가 받았다. 또한 올해는 한국 뮤지컬 6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부문이 처음 신설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백상예술대상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