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닉', 입주 전부터 제공…인테리어·청소·세금까지 한 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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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전부터 입주 후까지, 홈닉이 그려주는 '완벽한 주거 경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홈플랫폼 '홈닉(Homeniq)'의 서비스 범위를 아파트 입주 전 단계까지 넓혔다. 단순 커뮤니티·생활 편의 앱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상담·입주 준비까지 아우르는 '토털 주거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의 신규 서비스 / 삼성물산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의 신규 서비스 / 삼성물산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핵심 서비스는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손잡고 마련한 '홈스타일'이다. 홈닉이 적용된 신축 단지 입주 예정자는 자신의 평형에 맞는 인테리어 콘셉트를 3D로 먼저 살펴본 뒤, 한샘 지정 매장에서 쇼룸 상담 예약과 구매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홈스타일' 서비스는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에 처음 적용되며, 한샘 플래그십 논현점과 한샘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상담 후 구매 계약을 맺으면 최대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입주 서비스 플랫폼 '헬로입주'와도 협업을 시작했다. 1300만 건의 시공 실적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입주 서비스 플랫폼으로, 홈닉 안에서 입주 청소·부분 시공 등 서비스를 비교·신청할 수 있게 됐다. 입주 이후에도 홈닉을 통해 홈케어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어 단지 생활 전반의 연속성이 높아진다.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메인 화면 / 삼성물산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메인 화면 / 삼성물산

홈닉은 지난달 AI 세금 솔루션 전문기업 '택스아이'와 제휴를 통해 취득세·보유세 시뮬레이션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이번 개편까지 불과 두 달 사이에 서비스 영역을 연달아 확장했다. 입주 전 세금 분석에서 인테리어 상담, 청소·시공 연계, 거주 후 홈케어까지 주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하나의 앱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빠르게 갖춰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향후 금융사 자산관리(WM)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홈닉을 중심으로 고객의 주거 경험 전반을 연결하는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입주 전 준비 단계부터 입주 이후 생활 관리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홈닉은 래미안 단지 외에 SK에코플랜트, 한화, 두산건설, HS화성, 우미건설, 호반건설, SM그룹 건설부문 등 다양한 건설사 아파트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신축뿐 아니라 기축 단지에도 도입을 확대해 플랫폼 생태계를 키우고 있다.

누적 적용 세대수는 이미 5만 가구를 넘어선 상태로, 홈닉이 특정 브랜드 아파트에 국한된 서비스를 벗어나 업계 표준 주거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혀가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