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 나온 그 식재료…새로, 세 번째 과일 맛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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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쌉쌀한 맛의 조화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 브랜드 새로의 세 번째 과일 맛 제품인 '새로 오미자'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앞서 출시된 '새로 살구', '새로 다래'를 잇는 신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 새로 오미자 소주 선봬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새로 오미자 소주 선봬 / 롯데칠성음료

새로 오미자는 새로 소주에 경북 문경산 오미자 과즙을 더한 일반 증류주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며 오미자 고유의 상큼하고 쌉쌀한 맛을 살리면서 소주의 쓴맛은 줄였다. 제품 색상은 오미자를 연상시키는 연한 붉은빛이다.

오미자는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지닌 재료다. 동의보감에서 여름철 섭취를 권장하는 식재료로 언급됐고, 견우와 직녀 설화 속 오작교 이야기에도 등장하는 등 한국적인 소재라는 점에서 브랜드 콘셉트와 어우러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 용기 디자인에는 브랜드 캐릭터인 '새로 구미'와 오미자 꽃잎 이미지를 담았다. 기존 제품들과 유사한 구도의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세계관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일 맛 소주 시장에서 차별성을 확보하고자 한국적인 원재료와 이야기 요소를 도입하고 있다. 2024년에 나온 '새로 살구'와 지난해 선보인 '새로 다래'는 도수가 낮은 술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판매량이 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두 제품의 합산 매출은 전년보다 약 24%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일시적인 유행보다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맛을 고민했다며, 문경산 오미자의 다채로운 맛을 담은 새로 오미자가 여름철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