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장미와 야간 불꽃 쇼의 만남…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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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품종 6만 장미가 만개한 울산의 봄, 로맨틱한 축제의 시작
불꽃쇼·콘서트·체험까지, 5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의 모든 매력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울산시설공단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지역 봄꽃 축제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남구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78품종 6만여 본의 장미가 만개한 야외 정원을 배경으로 개막 퍼포먼스와 대형 불꽃쇼,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 시민 참여형 문화 체험 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한국관광공사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한국관광공사

주요 프로그램 구성과 정원 테마별 특징

울산대공원 장미원은 중앙 원형 분수를 중심으로 장미꽃 모양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장미광장을 비롯해 세 가지 독특한 테마 정원으로 조성됐다. 세모꼴 화단에 십자가 형태의 통로를 배치한 큐피드의 정원은 지순한 사랑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눈물 모양 화단으로 구성된 비너스의 정원은 미와 사랑의 여신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물결 무늬의 미네르바의 정원은 믿음과 신뢰, 지혜를 상징하는 원예적 가치를 전달한다.

개막일인 20일 저녁에는 야간 점등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쇼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국내 유명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로즈밸리콘서트가 매일 열려 심포니 향연, 낭만, 감동, 열정, 환희라는 주제별로 수준 높은 무대를 꾸민다. 울산시립예술단 정기연주회가 포함된 러브뮤직콘서트와 역동적인 거리 공연인 로즈 스트레이트 아트, 화려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방문객들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로즈스퀘어와 장미 향 가득한 로즈마켓, 야외 휴식 공간인 행복카페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생태여행관, 키즈테마파크, 장미꽃 한 송이 원데이 클래스인 5월은 장미 프로그램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동물원 연계 운영과 방문객 이용 정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한국관광공사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한국관광공사

장미원 입장객은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대공원 동물원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유익한 자녀 교육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동물원은 미어캣, 사막여우, 코아티, 프레리도그, 일본원숭이 등 포유류와 홍금강앵무, 유황앵무, 사랑앵무, 백공작 등 다양한 희귀 조류를 보유하고 있다. 축제 기간 장미원은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하지만 동물원은 동물들의 야간 휴식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된다.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사랑앵무 체험장은 하루 세 차례 근접 관람과 소형앵무 손에 올리기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한다. 중대형앵무 생태설명회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열려 동물별 생태 설명과 행동 연출, 포토존 체험을 제공한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동물 보호를 위해 체험과 전시가 일시 중단된다.

축제장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으로 책정되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4세 미만 유아는 증빙 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 조치되며 30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울산대공원 자체 입장료는 전면 무료다. 일몰 이후에는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공원 내 자전거, 퀵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 바퀴가 달린 이동 수단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다. 반려동물은 내부 시설의 위생 관리와 전염병 예방을 위해 동반 입장이 불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 울산IC, 청량IC를 거쳐 남문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KTX 울산역, 태화강역, 울산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현마을회관이나 대공원 남문에 하차하면 도보로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울산대공원 / 구글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