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서 어린이 생태체험 운영…“도심 숲이 살아있는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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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뚜기·사마귀·나비 직접 관찰하며 오감 체험
- 6월 태종대 반딧불이 탐험·북항 야간정원 프로그램도 예정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금강공원 일원에서 공원자연학교 2.0 프로그램 ‘찾아라 곤충 친구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숲길과 잔디밭을 걸으며 메뚜기, 사마귀, 나비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찾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돋보기를 활용해 곤충의 움직임과 특징을 살펴보고 그림일기 형태로 기록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들이 숲길과 잔디밭을 걸으며 메뚜기, 사마귀, 나비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찾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어린이들이 숲길과 잔디밭을 걸으며 메뚜기, 사마귀, 나비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찾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현장에서는 생태해설사가 함께하며 곤충의 생태와 자연환경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단순 체험을 넘어 관찰과 학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스마트폰과 실내 활동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숲속을 뛰어다니며 자연을 접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곤충을 찾고 관찰하면서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도심 공원에서도 이런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계속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딧불이 탐험·야간 생태체험으로 확대

공원자연학교 2.0은 6월에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태종대유원지에서는 오는 6월 13일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야간 프로그램 ‘반딧불이 탐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항친수공원에서는 6월 27일 야간정원 속 생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