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경북도지사]오중기(민주)·이철우(국힘), 경북 전역 종횡무진 현장 유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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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중기 후보, 영주 풍기장·소백산철쭉제 시작으로 문경, 경주, 포항까지 대장정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 영덕·울진·문경 ‘종횡무진’ 집중유세

6.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3일째를 맞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경북 전역 종횡무진 현장 유세전을 펼쳤다.

◆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영주 풍기장·소백산철쭉제 시작으로 문경, 경주, 포항까지 대장정...“이재명과 함께, 김부겸과 함께 경북 대전환 이룰 것” 도민 표심 공략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5월 23일 영주를 시작으로 문경, 경주, 포항을 잇는 경북 전역을 종횡무진 누비며 ‘경북 대전환’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첫 행보로 영주 풍기 5일장을 찾아 주말 아침을 여는 시장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주말 유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영주 소백산 철쭉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를 찾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을 만나 지역 관광 활성화와 영주 발전의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오후에는 문경으로 자리를 옮겨 문경 5일장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이재명과 함께, 김부겸과 함께 대구·경북의 통합과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 고 외치며 정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경주로 이동해 경주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을 찾아 젊은 층과 소통하며 경주 지역의 맞춤형 공약을 설명했다.
저녁 시간대에는 오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자 텃밭인 포항으로 이동해 총공세를 펼쳤다.
그는 포항 중앙상가 유세를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후 창포동 상가 밀집 지역을 구석구석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바닥 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밀착형 소통 행보로 이날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영덕·울진·문경 ‘종횡무진’ 집중유세... “보수우파의 힘을 모아 대구와 전국에 확산시키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5월 23일, 이른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과 북부 내륙을 잇는 영덕, 울진, 문경 3개 지역을 방문해 쉴 틈 없는 집중유세 강행군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각 지역의 재해 대책과 신산업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정치적 균형을 유지하고 독재를 막기 위해 보수우파의 종갓집인 경북에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지지층 결집을 강력히 호소했다.
첫 유세지인 영덕 강구시장을 찾은 이 후보는 이달희 국회의원,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와 황재철 경북도의원 후보 등과 함께 “그동안 수해와 대형 산불로 영덕 군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수해 예방을 위해 강구초등학교에 선제적으로 대비시설을 설치했으며, 국회 설득을 통해 ‘산불피해지원특별법’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다”며 “법적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의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울진을 방문한 이 후보는 에너지 주권 확보와 미래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AI(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확보가 국가적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며,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좌파 인사들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계획이 취소되는 등 국가적 손실이 컸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원전 없이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전력 인프라가 풍부한 울진이 앞으로 AI 시대의 가장 중요한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후 늦게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등 지역 출마자들 및 임이자 국회의원 등과 함께 문경 합동 집중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문경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부각했다.
이 후보는 “예로부터 문경새재는 영남과 기호 지방을 잇는 중요한 관문이자 요충지였다”라며, “이러한 문경에서 보수우파의 뜨거운 기세를 일으켜 전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당원과 지지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어 “문경은 중부내륙의 교통 허브이자 핵심 지역”이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바탕으로 문경을 물류와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도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2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경주 불국사와 영천 은해사를 차례로 방문해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불교계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사찰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저녁에는 도청 소재지인 안동으로 이동해 합동 집중유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