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정배' 이태리, 오늘(24일) 결혼…“축복과 응원에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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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예식

배우 이태리가 24일 새신랑이 된다.

배우 이태리가 2025년 2월 4일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tvN STORY 예능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이태리가 2025년 2월 4일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tvN STORY 예능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태리는 2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신부를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만 모신 자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1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태리 배우가 오는 5월, 소중한 인연과 함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신 자리에서 조용하고 뜻깊게 진행될 예정이다. 비연예인인 예비 배우자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의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 장소 등 세부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태리 배우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하며 "이태리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과 활발한 활동으로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리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감사합니다. 마치 거짓말 같은 일이지만 보내주신 축복과 응원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1993년생인 이태리는 1998년 SBS의 '순풍산부인과'에서 아역 '정배' 역으로 데뷔했다. '순풍산부인과'는 산부인과 병원과 한 가족의 일상 해프닝을 중심으로 한 내용으로 국민 시트콤이라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오지명을 비롯해 선우용여, 박영규, 박미선, 이태란, 송혜교, 김소연, 김찬우, 김성은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태리가 연기한 정배는 '맙소사' 등의 유행어도 만들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태리는 '해를 품은 달', '뷰티 인사이드', '어쩌다 발견한 하루', '구미호뎐', '신사와 아가씨', '태종 이방원', '붉은 단심',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개성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차곡차곡 자신만의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tvN STORY '잘생긴 트롯'에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하기도 했다. '잘생긴 트롯'은 완벽한 본업 소화력은 물론 트롯을 향한 또 다른 진심으로 뭉친 연예계 대표 최강 비주얼의 남자 스타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가수인 장민호, 이찬원의 '트롯듀싱'을 통해 신곡 음원을 차지할 최종 4인 'T4'를 놓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태리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된 과정에서 매 순간 열정적으로 임하며 발전해가는 실력을 보였다. 다양한 안무와 무대를 소화하며 이태리만의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종영 당시 이태리는 "처음에는 단순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자는 의미로 시작했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여러 감정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비록 마지막에 T4에 들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면서 발전하는 이태리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