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친구로…” 오늘(25일) 비공개 결혼, ‘동갑내기’ 배우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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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인과 가족들만 초대해 비공개 진행”
39세 동갑내기 배우 부부가 탄생한다. 배우 오동민과 노수산나가 25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가까운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 오랜 기간 같은 소속사에서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무렵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25일 비공개 결혼…39세 동갑내기 배우 커플
오동민과 노수산나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앞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소속사 측은 “오동민, 노수산나가 5월 25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두 사람이 조용한 예식을 원한 만큼, 현장은 가까운 이들의 축복 속에 차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오동민과 노수산나는 모두 1986년생으로 올해 39세 동갑내기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아워 바디’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동료이자 친구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도 축하를 보냈다. 그는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미스틱 액터스에 경사가 났다. 두 사람 모두 제 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서 더 뿌듯하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친구로…” 두 배우가 직접 밝힌 결혼 소감
오동민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직접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줄 안다”며 “저희 바람보다 다소 급하게 소식이 전해지게 됐지만, 오히려 좋은 계기가 되어 분에 넘치는 축하와 격려로 감사함을 상기하는 하루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이런 축하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나 겸손해지는 마음과, 동시에 직접 소식을 알리지 못해 송구스러운 마음이 교차하는 하루였다”고 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도 설명했다. 오동민은 “오랜 기간 같은 소속사에서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왔던 세월을 뒤로하고, 지난해 여름 즈음 조심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비교적 짧은 교제 기간임에도 결혼이라는 중대한 결정에 있어 확신을 주는 인연을 만났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노수산나 역시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조심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나누던 시간을 지나 저희는 부부로서의 삶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같은 길 위에서 서로에게 가장 편안한 사람이 됐다”며 “앞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내주신 축복과 응원에 부끄럽지 않도록 행복하게, 성실하게 살아가겠다. 배우로서의 모습 또한 꾸준히 진심을 담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무대·스크린·브라운관에서 쌓아온 두 사람의 필모그래피

오동민은 지난 2008년 연극 ‘nabis 햄릿’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킹덤’, ‘슬기로운 의사생활’, ‘약한영웅 Class 1’, ‘경성크리처’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와 ‘러브 미’ 등에 출연했으며, 얼마 전 흥행한 영화 ‘살목지’에 출연했다. 연극 무대에서 출발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 폭을 넓혀온 배우다.
노수산나는 영화 ‘숨바꼭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에서는 ‘프로듀사’, ‘식샤를 합시다3’, ‘신성한, 이혼’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꾸준히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오랜 시간 동료이자 친구로 서로를 지켜봐 온 오동민과 노수산나는 이제 부부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두 사람은 작품 안팎에서 받은 축복과 응원에 좋은 삶과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