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폭염 앞두고 냉방기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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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국 1439건...사망 18명·부상 76명 발생
사용 전 점검과 올바른 사용 습관 중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대전소방본부는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대전시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대전소방본부는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대전시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냉방기 화재는 총 1439건으로 이 중 에어컨 화재가 1036건(72%)을 차지했으며, 선풍기 화재는 403건으로 집계됐다.

냉방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8명, 부상 76명에 달하며, 재산피해는 약 93억 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냉방기 사용이 본격화되는 7~8월에 화재가 집중 발생했으며, 대전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총 4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선 접촉 불량, 과부하, 실외기 통풍 불량, 먼지 축적 등이 꼽힌다.

대전소방본부는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필터 청소,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