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경북도지사]오중기,"투표하면 경북 바뀐다"VS이철우,고향 김천서 총력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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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중기, 사전투표 마치고 경북 전역 총력 유세 돌입
국민의힘 이철우, “김천·경북 압도적 승리로 대한민국 중심 세울 것”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30일 경북도지사선거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고향 포항에서 투표를 마치고 경북전역 유세전에,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는 고향 김천에서 총력 유세전에 나서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각 후보 측 제공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30일 경북도지사선거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고향 포항에서 투표를 마치고 경북전역 유세전에,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는 고향 김천에서 총력 유세전에 나서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각 후보 측 제공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사전투표 마지막날인 30일 경북도지사선거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고향 포항에서 투표를 마치고 경북전역 유세전에,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는 고향 김천에서 총력 유세전에 나서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오중기 후보 유세
오중기 후보 유세

◆민주당 오중기 후보, 고향 포항서 사전투표 "투표하면 경북 바뀐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자신의 고향인 포항시 남구 죽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한 후 "죽도시장은 내 어린 시절을 보낸 뿌리이자 고향"이라며 "초심을 다지기 위해 죽도시장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 고향 경북은 자부심 그 자체였으나, 어느덧 소외와 고립 속에 사람들이 떠나가는 지금의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지난 20년간 6번의 낙선에도 경북을 떠나지 않은 것은 내 뿌리인 경북의 미래를 누군가는 꿈꿔야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누구보다 경북을 잘 알고 사랑하는 오중기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반드시 경북을 일으키겠다"며 "투표로 경북의 미래를 바꿔달라"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경북의 바닥 민심이 확실하게 요동치고 있어 투표하면 반드시 바뀐다" 라며 "전국에 계신 경북도민과 연고자분들께서는 남은시간 사전투표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해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달라"고 촉구했다

오 후보는 이어 포항 오천 5일장, 김천시장을 찾아 '김천 집중유세'를 펼친 후 경산시장을 방문해 '경산 5일장 유세'를 이어가며 바닥 민심을 훑었다.

오후 일정으로 경주 황성시장을 찾은 오 후보는 '황성 집중유세'에서 이원종 배우가 단장을 맡고 있는 '골목골목유세단'과 합류해 지지세를 공고히 했다.

이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서미화 의원·이원종 단장의 골목골목유세단과 함께 '영일대 유세'를 대대적으로 전개한 후 포항지역 상가 인사를 진행하며 경북도민들과의 밀착 소통 행보를 마무리했다.

이철우 후보 김천 황금시장 방문
이철우 후보 김천 황금시장 방문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 고향 김천서 집중유세… “김천·경북 압도적 승리로 대한민국 중심 세울 것”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고향인 경북 김천을 찾아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섰다.

김천 황금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는 김천시 지역구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조용진 도의원 후보 등 지역구 출마 후보들과 지지자, 시민들이 대거 운집해했다.

단상에 오른 이철우 후보는 “여기 계신 분들 중 제가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고향 김천에 오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고향 주민들을 향해 감사를 전하며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가 들어서면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원도심도 새롭게 발전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우뚝 선 송언석 원내대표, 그리고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와 함께 손잡고 김천을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대구와 경북은 한뿌리이자 한몸”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대구 지역의 승리를 돕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께도 현장 방문을 부탁드렸고, 저 역시 대구 추경호 후보 지원을 위해 9번이나 다녀왔다. 경북과 대구 선거 모두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현재 민주당의 의회독재가 심각한 수준이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당한 것처럼 포장해 의회독재를 자행하고 있다”고 날을 세우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 경북에서 일어난 보수우파의 바람을 대구를 넘어 경남, 부산, 충청, 강원, 수도권까지 전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원 유세에 나선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철우 후보는 지난 8년간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올려놓은 검증된 리더”라며, “준비된 이철우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약속을 지키는 신의 있는 사람으로 김천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는 “2006년 시의원 당선 후 이철우 후보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지금의 국민의힘으로 입당해 함께 힘을 합쳐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철우 도지사 후보, 송언석 원내대표와 함께 원팀이 되어 김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후보는 오후에 고령을 거쳐 대구 달성군으로 이동, 이진숙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동참하며 '보수우파의 낙동강 전선 구축'을 위한 광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