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린 "미래에 투자해 달라"…본투표 전날 마지막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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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대전 미래 위한 선택 필요"

강희린 개혁신당 대전시장 후보가 2일 대전시의회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가 아닌 미래에 투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강희린 개혁신당 대전시장 후보가 2일 대전시의회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가 아닌 미래에 투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개혁신당 강희린 대전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과거가 아닌 미래에 투자해 달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2일 대전시의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발생한 한화 공장 폭발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안전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유가족에 대한 국가와 대전시 차원의 각별한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안전공업 참사로 14명의 노동자가 숨진 지 73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또다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며 "반복되는 사고는 결국 안전점검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자신의 1호 공약인 화재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거론하며 "재난안전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의 대상"이라며 "플랫폼 형태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공업 참사와 이번 폭발 사고는 사업 운영과 개발에는 투자가 이뤄졌지만 안전 기술과 예방 대책에 대한 투자는 부족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를 대전의 미래와 연결했다. 그는 "주식도 미래를 보고 투자한 사람이 결실을 얻듯 정치 역시 미래를 보고 선택해야 한다"며 "현재에 안주하거나 과거로 회귀하지 말고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30년 이상 정치를 할 수 있는 세대다. 현재와 미래를 모두 바라보는 대전시정을 펼칠 수 있다"며 "세 차례 TV토론회에서 과거의 정치공방보다 대전의 미래를 이야기한 후보는 저 강희린뿐이었다. 내일 대전 시민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한 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