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극 한동훈, 하정우 누르고 '당선'…부산 북구갑 개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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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 표 분산, 한동훈의 '대역전극' 완성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부산 북구갑에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와의 격전 끝에 1.75%포인트 차이의 신승을 거뒀다.

4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한 후보는 34,920표(42.99%)를 얻어 당선됐다. 하 후보는 33,495표(41.24%)로 2위에 그쳤다. 3위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로 12,802표(15.76%)를 획득했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1,425표. 세 후보가 뛰어든 3파전 구도에서 박 후보의 표가 분산된 것이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 과정 초반 국민의힘 지지층의 표가 한동훈과 박민식으로 양분됐고, 이는 하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처럼 보였다. 실제로 개표 초반에는 하 후보가 앞서는 시간대도 있었다. 그러나 최종 개표에서 한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며 대역전극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자당 후보가 3위에 그치고 무소속 출신 한 후보가 당선된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수용할지가 향후 당내 관계 설정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 후보가 향후 국민의힘에 복당할 것인지, 아니면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할 것인지도 정치권의 관심사다. 복당 여부에 따라 원내 구도와 당내 역학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
4일 오전 2시 18분 기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정당판세는 다음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