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내 초박빙…정원오·오세훈, 서울시장 끝까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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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간 표 차이 불과 3만 9348표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개표율 86.1% 기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221만 231표, 득표율 49.1%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도 217만 883표, 48.2%를 얻으며 정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3만 9348표에 불과하다. 최종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개표 초반에는 정 후보가 비교적 큰 격차로 앞서 나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오 후보가 점차 격차를 좁히며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다른 후보들의 득표율은 정의당 권영국 후보 1.0%, 여성의당 유지혜 후보 0.8%, 개혁신당 김정철 후보 0.8% 순으로 집계됐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서울시장 선거가 이어지면서 정 후보 캠프도 차분하게 가라앉은 분위기다. 현재 캠프에는 대부분의 인원이 자리를 비운 상태다. 일부 취재진과 캠프 관계자만 현장을 지키고 있다.
YTN에 따르면, 개표 결과가 좀처럼 나오지 않으면서 캠프 내부에서도 신중한 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정 후보 캠프는 이른 새벽쯤 선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자정 무렵 취재진과 개별 인터뷰 일정까지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른 광역단체장 선거와 달리 서울시장 선거는 두 후보 간 표 차가 크지 않아 아직 당선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도 개표 지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자치구에서는 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조금 전 기준 종로구와 중구, 강북구 등 상당수 지역은 개표가 마무리됐지만, 동작구 개표율은 30%대에 머물렀다. 송파구 역시 40%대에 그친 상태다.
이 때문에 정 후보도 오전 7시 30분쯤 캠프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투표용지 논란으로 개표가 늦어지고 있는 만큼, 당락이 확실시되는 시점에 맞춰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