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5기 의정모니터단 공개 모집…시민 참여 의정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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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부터 19일까지 접수…만 16세 이상 세종시민 40명 선발
행정사무감사·예산안 심의 모니터링, 정책 제안·조례 의견 제시 역할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회가 시민과 의회를 잇는 참여 통로를 다시 연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5일 제5기 의정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 활동에 더 직접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기간은 6월 5일부터 19일까지다. 지방자치와 의정 활동에 관심 있는 만 16세 이상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시의회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다양한 시민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발된 의정모니터단은 7월 중 위촉돼 위촉일부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 의정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건의, 조례 제정·개정 관련 의견을 내는 일이다. 시민이 느끼는 생활 현안과 정책 수요를 의회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 셈이다.
지방의회가 시민 참여를 넓히는 흐름 속에서 세종시의회도 의정모니터단을 통해 열린 의회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 방청이나 의견 수렴 수준을 넘어 시민이 의정 과정에 일정하게 참여하도록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시민 참여가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려면 단순 모집에 그치지 않고, 제안된 의견이 어떻게 검토되고 반영됐는지를 다시 시민에게 설명하는 구조도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정모니터단원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임채성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은 시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이자 시민 참여의 중요한 통로”라며 “세종시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세종시의회 의사입법담당관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