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 자락에 피어난 보랏빛 낭만"… 제4회 강진수국길축제, 26일 오감 만족 힐링 대단원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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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V랜드 일원서 3일간 ‘뷰티풀 수국, 뷰티풀 강진’ 향연
짜릿한 물총 서바이벌부터 감성 버스킹·지역 상생 페이백까지 ‘여름 축제의 진수’ 선보여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시원한 그늘과 화려한 꽃의 향연을 선사할 남도의 대표 여름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강진읍 보은산 V랜드 일원에서 ‘제4회 강진수국길축제’를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뷰티풀 수국, 뷰티풀 강진’이라는 감성적인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만개한 수국 정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짜릿한 체험,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힐링 나들이 코스가 될 전망이다.
■ 뷰티풀 수국, 뷰티풀 강진… 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샷’ 터지는 감성 정원
올해 축제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연 친화적 감성 공간’의 탄생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탐스러운 수국이 군락을 이룬 대규모 수국 정원과 아기자기한 수국 꽃길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그야말로 화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인생샷 명소’로 탈바꿈한다.
특히, V랜드 공원 입구부터 시원한 물놀이장까지 길게 이어지는 거대한 ‘그린 터널’은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 시원한 쉼터이자, 수국의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산책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장식은 26일 오전 11시 V랜드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수국 아치 걷기,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꽃 전달 퍼포먼스, 그리고 참가자들이 함께 꽃길을 걷는 동행 행사 등 다채로운 개막 이벤트가 펼쳐져 도심 속 정원 축제의 특별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 한여름 밤의 꿀 같은 버스킹과 숨은 끼 대방출 ‘재능경연대회’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풍성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축제 기간 메인 주무대에서는 지역의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는 ‘수국 라이징 스타 : 강진의 별’ 재능경연대회가 성대하게 열린다. 악기 연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끼를 갖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축제장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소규모 공연도 곳곳에서 이어진다. 온실광장 특설 무대에서는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줄 잔잔한 어쿠스틱 통기타 선율부터, 감미로운 재즈, 웅장한 팝페라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쉴 새 없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 특히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신기한 마술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 쇼가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무더위 싹 날린다" 짜릿한 물총 서바이벌부터 에코 트레킹까지 ‘오감 만족’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대폭 강화된 참여형 체험 콘텐츠는 이번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최고의 액티비티로, 축제 기간에 특별히 조기 개장하는 V랜드 물놀이장에서는 팀별로 나뉘어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대는 ‘워터 붐! 수국 수호대 서바이벌’ 게임이 박진감 넘치게 진행된다.
자연의 품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보은산 일원을 누비며 스탬프를 모으는 ‘에코 트레킹’은 걷기 운동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미션을 결합하여, 환경 보호의 중요성까지 되새기는 친환경 생태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은은한 색감을 입히는 수국 천연 염색 체험, 향기로운 사쉐(Sachet) 방향제 만들기,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체험, 전문가가 찍어주는 수국길 인생샷 사진 인화 서비스, 그리고 1년 뒤에 배달되는 ‘느린 수국 우체통’ 등 아날로그 감성을 듬뿍 담은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 맨발 걷기에 지역 상권 페이백까지… 상생과 힐링이 어우러진 완벽한 연계 축제
강진군은 수국 축제를 지역 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연계 행사와 상생 프로그램도 빈틈없이 기획했다. 축제 기간 V랜드 내에서는 최근 전국적인 건강 트렌드로 급부상한 ‘황토 맨발길 걷기 체험’ 존이 운영되어 웰니스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강진읍 내 지역 상권과 적극적으로 연계한 ‘페이백(Payback) 이벤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지역 식당이나 상가를 이용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일정 금액을 강진 사랑 상품권 등으로 돌려주어, 축제의 온기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고스란히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 일원에서는 화훼 농가들이 직접 키운 싱싱한 꽃과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판매장이 열리며, 감성 소품이 가득한 노을장 플리마켓,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푸드트럭과 향토 음식 부스가 성대하게 차려져 오감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예정이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강진수국길축제는 아름다운 수국의 절경과 맑은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고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남부권 최고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부터 감성 공연, 그리고 다채로운 힐링 콘텐츠를 정성껏 꽉 채워 준비한 만큼,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아 보라색 수국이 빚어내는 잊지 못할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