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학벌·집안 다 아니다…연봉 100억 이지영이 꼽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단 '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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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0'억 스타강사 이지영이 말한 인생 성공 공식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강사 중 한 명. 누적 수강생 400만 명 이상. 2014년 이후 연봉 100억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는 이지영(43) 강사가 성공의 비결로 꼽은 건 놀랍도록 단순했다. 타고난 머리도, 좋은 학벌도, 넉넉한 집안 배경도 아니었다. 그가 평생 강조해 온 단 한 가지. 지금부터 찬찬히 들여다보자.

"넌 할 수 없어"…그 말이 오히려 연료가 됐다
이지영 강사의 출발점은 화려하지 않았다. 학창시절 IMF 여파로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학교를 다닐 수 없을 정도의 형편이었다. 남들이 다 다니는 과외 한 번 받지 못한 채 서울대 입시를 준비했다.
고3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네가 서울대를 간다고? 과외도 없이? 갈 돈은 있고?"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조롱과 의심이 쏟아졌지만 그는 이 말들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다르게 반응했다.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최고의 희열이 '넌 할 수 없어'라고 손가락질 했던 사람들에게 성공으로 보란 듯이 보여준 것이다."
결국 그가 선택한 건 포기가 아니라 독기였다. 환경을 탓하는 대신 그 환경을 연료로 삼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교인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사법고시 3번 실패 후 강사로 시작한 여자
초창기에는 일부 남자 강사들로부터 입에 담기도 힘든 성희롱 발언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시련 없이 성공한 사람은 없다'며 늘 치열하게 노력했고 지금의 스타 강사로 성장했다.
강사로서의 첫 이력은 초등학생 논술 강의였다. 당시 학습태도가 불량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과 친해지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더니 어느 순간 맨 앞자리에서 수업을 듣는 모범적인 아이로 바뀌어 있었다. 학생 어머니가 찾아와 "딸이 우울증으로 한참 고생했는데, 강사님 수업 듣고 180도 달라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 순간이 방향을 바꿨다.
서울대학교에서 윤리교육학을 전공한 이지영은 2013년 윤리 교과목이 수능 사회탐구 영역에 처음 포함되자, 관련 커리큘럼이 전무한 신생 과목을 누구보다 먼저 파고들었다. 이후 서울대 논술 준비 최상위반을 맡아 만든 문제지가 실제 서울대 논술 문제와 상당 부분 적중하면서 2014년부터 압도적인 1타 강사 자리에 올랐다.

"내 삶도 컨트롤 못하면서" 이지영의 팩폭
이지영 강사가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내 삶도 컨트롤 못하면서 어떻게 세상이 내 편이 됩니까? 잠자는 시간, 먹는 양, 공부 계획, 이런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의 것도 컨트롤 못하면서 어떻게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될 수 있나요?"
머리가 안 좋아서, 학벌이 안되어서, 돈이 없어서라고 말하기 전에 지금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꾸라는 뜻이다. 환경을 탓하는 사람과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의 차이. 그것이 그가 말하는 성공의 갈림길이다.
"비관적인 사람은 절대 성공 못 한다"
"다소 어린 나이에는 시니컬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지닌 태도가 대단해 보일 수 있으나, 결코 성공으로 이끌어주지 않는다. 이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낙관주의자이다. 생각보다 근거 없이 긍정적이고 말도 안 되게 낙천적인 희망이 넘치는 사람들이 사회를 많이 바꿔 나간다."
차갑고 냉소적인 시선이 어른스러워 보이는 시대다. 하지만 이지영은 그 반대가 진실이라고 말한다. 근거 없이 긍정적인 사람이 결국 움직이고, 움직이는 사람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는 것이다.

성공으로 가기 위한 단 1가지는?
"모래를 먼저 넣거나 조약돌을 넣으면 큰 돌을 넣을 공간이 안 나온다. 내가 성취해야 되는 것을 제일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키워드다."
인생이라는 어항에 무엇을 먼저 넣느냐의 문제. 급한 것들, 사소한 것들을 먼저 채우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넣을 자리가 없어진다. 지금 당신의 하루에서 가장 먼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라는 말이다.
흙수저 출신으로 입에 담기 힘든 성희롱을 견디며, 사법고시 3번 연속 실패를 딛고 일어선 사람. 그가 결국 도달한 답은 하나였다. "돈을 많이 벌어서, 이름을 떨쳐서 빛나는 것이 아니라 외로움과 두려움, 막막함을 오롯이 이겨낸 그 용기가 빛나는 것이다."
좋은 환경도, 학벌도 답이 아니었다. 이지영이 평생 강조한 성공을 위한 단 한 가지는 결국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