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장흥한우의 무한 변신"… 장흥군, 특산물 경쟁력 높일 ‘실전 한우 요리교실’ 전격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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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종사자 및 군민 대상 8주간 맞춤형 레시피 개발 교육 진행
시식·품평회 거쳐 지역 식당의 핵심 메뉴로 안착 기대

최근 지속적인 한우 가격 하락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고, 지역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흥군이 전향적인 맞춤형 요리 교육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나선 것이다. 장흥군은 한우를 활용한 차별화된 레시피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정남진장흥한우 요리교실’을 본격적으로 개강하며, 지역 외식산업의 획기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 8주간의 맛있는 도전, 실전 메뉴 개발로 지역 상권 살린다
장흥군은 지난 8일, 관내 축산과 3층에 마련된 전문 조리 실습장에서 ‘정남진장흥한우 요리교실’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외식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평소 한우 요리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온 일반 군민 등 20여 명이 선발되어 교육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번 요리교실은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3시간씩, 총 8회에 걸쳐 밀도 있게 진행된다.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기존의 레시피를 따라 하는 고루한 시연 교육이 아니라, 철저하게 ‘실전 중심의 메뉴 개발’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점이다. 수강생들은 각 분야의 요리 전문가들로부터 장흥한우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리법을 전수받고, 이를 활용해 현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한우 응용 요리를 직접 기획하고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 품평회 거쳐 철저한 검증… "장흥 오면 꼭 맛봐야 할 시그니처 메뉴로"
장흥군의 목표는 명확하다.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발굴된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메뉴들을 연구실에만 가둬두지 않고, 수강생들이 운영하는 실제 외식업체 식탁 위로 고스란히 올려놓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8회차 수업은 매우 특별하게 꾸며진다. 수강생들이 두 달여 동안 머리를 맞대고 직접 개발한 창작 한우 메뉴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대규모 ‘시식 및 품평회’가 개최되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전문 셰프와 군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평가단으로 참석하여 맛과 대중성, 그리고 상품성 등에 대한 냉철한 현장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철저한 검증을 통과한 우수 레시피는 지역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로 적극 육성된다.
■ 한우 소비 촉진과 외식업 경쟁력 강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장흥군은 이번 요리교실 프로젝트가 정남진장흥한우의 압도적인 우수성을 전국 식도락가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체의 근본적인 메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별화된 한우 요리가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아끈다면, 자연스럽게 지역 내 한우 소비가 획기적으로 늘어나 축산 농가의 시름을 더는 완벽한 선순환 경제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정남진장흥한우를 재료로 한 독창적이고 맛있는 신메뉴 개발이야말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장흥 외식산업만의 강력한 무기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8주간의 교육이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철저히 사후 관리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명품 한우와 상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나 빚어낼 장흥군의 새로운 미식 지도가 벌써부터 미식가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