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시의원 당선인 16인 대상 '의회 운영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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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6명

지방선거 직후 출범하는 대다수 지자체의 기초의회들은 대개 개원하기도 전부터 의장단 자리와 상임위원장 감투를 차지하기 위한 정파 간의 소모적인 밥그릇 싸움과 계파 갈등으로 얼룩지기 일쑤였다.

초선 의원들은 의정 기법을 배울 기회도 없이 당리당략에 휩쓸렸고, 이는 결국 개원 지연과 파행이라는 고질적인 부작용을 낳아 유권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던 것이 타 지자체 의회들의 씁쓸한 과거 구습이었다.

그러나 파주시의회가 6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전격 개최한 ‘제9대 파주시의회 의원 당선인 대상 설명회’는 타 기관의 안일한 정치 관행과 궤를 완전히 달리한다.

파주시의회는 정쟁에 앞서 의안 처리 절차와 의정활동 지원사항, 그리고 '윤리 및 청렴 관련 사항'을 첫 만남의 최전면에 배치했다.

감투싸움이라는 낡은 정치를 학습형·연구형 의회 기조로 선제 전환하며, 공공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가장 품격 있는 표준을 완성했다.

과거 의회 구성이 특정 정당의 일방적인 독주나 다선 의원들의 기득권 유지에 갇혀 역동성을 잃었다면, 이번에 출범하는 제9대 파주시의회는 전례 없는 '황금비율과 인적 쇄신'을 동시에 이뤄냈다.

이번 의회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16인의 정예 의원으로 구성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6명으로 팽팽한 견제와 균형의 황금 구도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인적 구성의 대대적인 세대교체다.

3선 의원 1명과 재선 의원 5명이 든든한 행정 경험과 노련함으로 중심을 잡는 가운데, 과감하게 새 피를 수혈한 '초선 의원 10명'이 전면에 포진했다.

기성 정치의 타성에 물들지 않은 초선 의원들의 강력한 개혁성과 다선 의원들의 안정감이 정교하게 조화를 이루며, 과거의 정체된 심의 관행을 깨부술 강력한 의정 방패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상견례의 이벤트를 넘어 파주시의 체질을 투명한 자치 행정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16인 의원들의 강력한 책임 의정 철학이 투영된 결과다.

당선인들은 의회 기본 현황과 회기 운영 메커니즘을 밀도 있게 흡수하며, 당장 7월 1일부터 개막할 개원식과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구성 절차를 완벽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당선인들은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든 만큼, 철저한 청렴성과 실력으로 무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견제 기구의 본령에 충실하겠다”라며 결연한 다짐을 밝혔다.

밀실 야합과 불통의 무거운 과거 프레임을 지워내고 선제적 학습과 인적 쇄신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무장한 제9대 파주시의회의 거침없는 행보가 대한민국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가장 완벽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